《하나 쌓고, 하나 빼-기》’ 교육체험전 개최



 수원시립미술관은 교육체험전 ‘하나 쌓고, 하나 빼-기’(One In, One Out)를 4월 7일부터 8월 2일까지 수원시립아트스페이스광교에서 개최한다. 수원시립아트스페이스광교가 창작과 놀이의 규칙을 주제로 한 교육체험전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미술의 기본 원리인 더하기와 빼기를 놀이처럼 체험하는 자리다.







박미나 / 사진 김달진



이번 전시에는 노상호, 로와정, 엄정순, 뭎(Mu:p), 박미나 등 총 5팀의 작가가 참여한다. 전시는 사물을 모으고 쌓아가는 ‘더하기’와 익숙한 요소를 지우고 비틀어보는 ‘빼기’라는 두 가지 창작 규칙을 중심으로 구성했다.


노상호 / 사진 김달진


첫 번째 부문인 ‘더하기: 차곡차곡, 포개진 시간’에서는 세상을 관찰하고 기록하는 세 작가의 작품을 소개한다. 박미나는 일상에서 발견한 색채와 형태를 화면에 배열한다. 엄정순은 철근을 쌓고 석회를 붙여 코끼리 형상을 만든다. 노상호는 이미지를 덧대며 화면을 넓혀 나간다. 작가들이 오랜 시간 작품을 만들기 위해 보여준 반복적인 몸짓과 행동은 일상의 평범한 행위가 어떻게 미술 작품으로 변하는지 보여준다.

두 번째 부문인 ‘빼기: 뒤집힌 생각, 낯선 이면’은 상식을 지워내는 시도를 다룬다. 노상호는 화면에서 익숙한 요소를 빼내어 낯선 오류를 드러낸다. 로와정은 평범한 사물의 배치를 바꾸어 중심과 주변의 자리를 뒤집는다. 당연하게 여겨온 규칙에 변화를 주어 새로운 생각을 이끌어내는 방식이다.


사진 김달진


체험형 공간인 ‘왼발 다음, 오른발’은 안무가와 건축가로 구성된 창작 집단 뭎이 꾸몄다. 관람객은 전시장 내에 줄지어 서 있는 허들과 외나무다리 사이를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다. 관람객이 몸을 움직이며 사물과 서로 영향을 주고받는 과정에서 자신만의 규칙을 만들고 공간을 주도적으로 경험하게 된다.

로와정 / 사진 김달진


교육 프로젝트 공간에서는 박미나 작가의 ‘색깔프로젝트’를 만날 수 있다. 올해 제작한 창문 시트 작업 ‘GR BGRY’와 기본 도형을 활용한 ‘세모 네모 집’ 등을 통해 빛과 색의 감각을 몸으로 익힐 수 있도록 돕는다. 자세한 내용은 김달진 유튜브에서 담당 전상아 학예사를 인터뷰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