Ⅰ. 한국미술사상, ‘몸’을 이용하여 순수하게 자연에 접근해 들어간 최초의 미술단체 <야투(野投/Yatoo)>가 내년이면 어느덧 창립 45주년을 맞이한다. 매우 뜻깊은 해이다. 전 세계 미술의 역사를 봐도 <사계절연구회>를 중심으로 한 야투와 같은 자연미술 운동은 그 유례를 찾아볼 수 없다. 봄, 여름, 가을, 겨울 등 계절이 바뀔 때마다 강이나 산, 들, 바다로 나가 자연에 몸을 맡긴 야투의 회원들은 이제 총 168회에 해당하는 <사계절연구회>의 기나긴 역사를 맞이하였다. <야투>는 1981년 공주에서 결성된 자연미술 단체다.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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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진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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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치인 / 실험미술의 파이어니어
I. 안치인은 고향인 대전에 거주하면서 실험 작업을 펼쳐온 작가다. 그렇기 때문에 안치인과 대전은 불가분의 관계를 갖는다.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그가 단지 대전의 작가로만 인식되거나 머무는 것은 아니다. 그가 이제까지 해 온 실험 작업의 활동반경과 영역은 그를 단순한 …
<메르츠의 방> - 미로를 지나며
메르츠의 방 2006. 10.18 - 12.19 서울시립미술관 남서울분관본 전시의 타이틀로 삼은 <<메르츠의 방(Merzs Room)>>은 지금 우리의 미술계에 나타나고 있는 풍경을 묘사하려는 의도에서 내 건 하나의 ‘메타포’다. 이 제목은 20세기 초엽에 활동했던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