Ⅰ. 한국미술사상, ‘몸’을 이용하여 순수하게 자연에 접근해 들어간 최초의 미술단체 <야투(野投/Yatoo)>가 내년이면 어느덧 창립 45주년을 맞이한다. 매우 뜻깊은 해이다. 전 세계 미술의 역사를 봐도 <사계절연구회>를 중심으로 한 야투와 같은 자연미술 운동은 그 유례를 찾아볼 수 없다. 봄, 여름, 가을, 겨울 등 계절이 바뀔 때마다 강이나 산, 들, 바다로 나가 자연에 몸을 맡긴 야투의 회원들은 이제 총 168회에 해당하는 <사계절연구회>의 기나긴 역사를 맞이하였다. <야투>는 1981년 공주에서 결성된 자연미술 단체다.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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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진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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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미 / '시간의 축적'이란 풀밭위에 펼쳐진 극미(極微)의 세계
\'시간의 축적\'이란 풀밭위에펼쳐진 극미(極微)의 세계2009년, 인사아트센터에서 가진 개인전 출품작들을 통해 정준미는수묵화와 의상의 만남을 시도한 바 있다. 동양의 전통 회화 장르 가운데 하나인 수묵화와 현대 의상의만남을 통해 수묵 고유의 맛과 멋을 흐드러지게 풀어…
동서문명의 교차로, 터어키를 가다
Ⅰ. 케밥과 치즈, 올리브의 나라 터키 여행은 미지의 세계에 대한 탐색이다. 거기에는 전 감각을 동원한 몸의 기투(企投)가 필요하다. 생소한 음식을 맛보는 것에서부터 돌 하나, 풀 한포기에 이르기까지 열린 감각으로 대하는 적극적인 자세가 요구된다. 여로에서 만난 사람들…
박필현 / 우주, 단자(monad), 그리고 자연의 환기력
우주, 단자(monad), 그리고 자연의 환기력수묵담채에서 채색화, 그리고 이번에 선보이는 상호작용적(interactive)인 성격의 미디어 아트에 이르기까지 한국화 분야에서 다양한 실험을 추구하는 작가가 바로 박필현이다. 그 바탕은 자연에 있다. 자연에 대한 관조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