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과 김치이제 겨우 32살 밖에 안 된, 전도유망했던 한 시나리오 작가의 죽음은 우리의 문화예술인들이 처한 냉혹한 현실을 적나라하게 보여준 우리 사회의 수치스런 단면입니다. 부익부 빈익빈의 자본주의 병폐가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우리 곁에 스며들고 있었다는 이야기입니다.…
윤진섭
칼럼 외부칼럼
칼럼니스트
2011. 01.
밥과 김치이제 겨우 32살 밖에 안 된, 전도유망했던 한 시나리오 작가의 죽음은 우리의 문화예술인들이 처한 냉혹한 현실을 적나라하게 보여준 우리 사회의 수치스런 단면입니다. 부익부 빈익빈의 자본주의 병폐가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우리 곁에 스며들고 있었다는 이야기입니다.…
윤진섭
한국의 초기‘해프닝(Happening)’에 관한 연구1. 들어가는 말지난 2007년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열린 [한국의 행위미술1967-2007](8. 24-10. 28)은 그동안 미술계의 변방에서 이루어진 행위미술1)이 제도권에 진입하게 된 역사적인 사건이었다. 이는 1…
윤진섭
2010. 12.
얼마 전 아까운 인재 한 사람을 잃었다. 한국 미술의 세계화를 위해 애쓰던 고 이원일씨다. 향년 50세. 광주비엔날레 전시부장을 비롯해 주요 공·사립 미술관에서 중요한 일을 했던 그는 몇 해 전 독립 큐레이터(미술관 운영·기획자)로 나섰다. 2006년 중국 상하이비엔날…
윤진섭
이미지의 왕국얼마 전에 과천에 있는 국립현대미술관에 다녀왔다. Made in Popland전을 보기 위해서다. 작년, 제3회 인사미술제에서 한국의 팝아트 1967-2009전을 기획한 적이 있는 나에게 이 전시는 여러 면에서 색다른 감흥을 안겨주었다. 우선 국립현대미술관…
윤진섭
국가 브랜드와 국제 경쟁력다사다난했던 2010년 한 해가 저물고 있다. 올해에는 G20정상회의가 서울에서 열려 세계의 이목이 아시아에 집중되었다. 그런데 호사다마(好事多魔)라고 했던가. 북한이 연평도 도발을 감행하여 잠시나마 한반도에 불안한 전운(戰雲)이 감돌기도 했다…
윤진섭
2010. 11.
우리는 과연 선견지명이 있는 매미들인가?다사다난했던 2010년 한 해가 저물고 있습니다. 올해에는 G20정상회의가 서울에서 열려 세계의 이목이 아시아에 집중되었던 반면, 북한이 연평도 도발을 감행하여 잠시나마 불안한 전운(戰雲)이 일기도 했습니다. 이처럼 다사다난한 한…
윤진섭
아시아의 퍼포먼스는 이제 재도약을 하고 있다. 동아시아와 동남아시아의 각국에서 독자적인 행보를 지속해 온 아시아의 퍼포머들은 이제 ‘확장과 소통’이란 화두를 안고 상호간의 긴밀한 인적 교류와 정보의 교환을 통해 공통의 관심사를 추구하고 있다. 이는 시대의 소명이다. 인…
윤진섭
2010. 10.
이미지에서 ‘몸’으로 김태호의 <내재율(Internal Rhythm)> 연작은 자연에 대한 유비로서 독자적인 문법에 의해 구축된 하나의 체계이다. 그것은 인간의 지각작용에 의존하면서 동시에 그것을 ‘시험’한다. 그것은 근본적으로 ‘몸’의 미학이면서 동시에 언어의 수행적…
윤진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