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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계석 예술산책

탁계석

탁계석 음악평론가, 비평그룹 21세기 문화광장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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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명한 엄마 아빠 자녀 창의력 키우기 위해 가족나들이 우리나라 사람들은 그림 전시회에 잘 가지 않는다. 원인은 그림이 어려워서 잘 모르겠다는 것이다. 따라서 그림 관람이 생활화되지 않은 상황에서 미술관과 갤러리는 섬처럼 존재하기 일쑤다. 그래서 전기료가 아까워 불을 꺼놓은 갤러리도 있다. 이 모든 편견을 뒤로 한 미술관이 생겼다. 바로 양평군에 있는 양평군립미술관이다. 혹시 양평군에 있으니 시골 미술관쯤으로 생각한다면 대단한 착각이다. 미술관의 공간도 일품인데다 기획력이 국내 여느 미술관보다 낫다. 지난해 12월에 첫 기획한 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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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창작오페라 '불의 혼' 국립극장 무대에 선다

일제하에서 나라를 구하기 위해 대구가 도화선이 되어 전국으로 불길이 번져갔던 국채보상운동을 기념한 창작 오페라 \'불의 혼\'이 국립극장 무대에 오른다. 이 운동이 일어난 것이 1907년이니 올해가 100주년이다.2006년 대구오페라하우스 개막 공연으로 큰 호응을 받았…

문화는 삶의 희망

곤궁한 시절에 예술이 어떻게 위안과 용기. 희망을 줄 수 있을까. 농요. 민요. 뱃노래. 노동요. 대중가요. 가곡 등 장르는 다르지만 늘 사람의 마음을 달래주어 왔다.소위 국민주의 예술은 자기 나라의 전통에 뿌리를 두고 국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소재로 명작을 만들어 냈…

바이올리니스트 오주영을 국제브랜드로 키워야

팝페라 가수 임형주가 ‘100만불의 사나이’가 됐다. 세계적인 음반사인 EMI 클래식과. 클래식 음반 1장. 스페셜 음반 2장 등 총 3장의 음반을 발표하는 조건으로 100만달러 유통 계약을 맺은 것이다. 그의 시장 잠재력을 평가한 음반사가 전반적인 음반시장의 불황에도…

<이 시대의 명인>소리꾼 장사익의 노래 감상법

옹골찬 노래의 기백은 어디서 나오나 저 작은 체구에서 어떻게 저런 소리가 나올까. 혼을 빼는 절창의 비밀은 무엇일까. 이미 남의 히트곡이라 할지라도 일단 그의 손에 들어가면 완전한 \'장사익 버전\'을 바뀌는 것은 왜 일까. 이런 궁금증은 꼬리에 꼬리를 문다. 이쯤 되…

문화 포럼으로 새 문화 비전 구축을

도시의 올바른 정책 구현을 위해서 공공 기관만이 정책을 주도하던 시대는 지났다. 과거 우리는 ‘민관합동’이란 말을 자주 썼지만 그것은 늘 형식에 그치고 말았다. 민은 관의 들러리나 방패막이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다. 그래서 관제 행사라면 사람들은 일정한 거리를 두었고…

어느 공무원의 문화사랑

언젠가 전라도의 한 지역 공연장에 가서 매우 충격을 받은 적이 있다. 오페라 같은 공연을 하기가 쉽지 않은 곳에서 10일 동안 연속적으로 오페라를 무대에 올리는 것이었다. 그것도 초대권 없는 전석 유료 공연을 추진하는 것이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렸다. 사연은 이랬다.…

스타가 되려면 가곡을 불러라

근자에 가곡에 대한 활동들이 부쩍 늘고 있다. 가곡에 대한 위기감이 고조되면서 가곡을 살려야 한다는 공감대가 확산되고 있기 때문이다. 예전의 방송사가 주최하던 봄, 가을의 ‘가곡의 밤 콘서트’를 생각하면 가곡은 눈에 띄게 줄어든 것이 사실이다. 설상가상 음반 시장의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