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연재칼럼

스페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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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07.

(194)아트 컬렉터의 지금, 여기

몇 해 전부터 뜨거워진 미술시장의 활황 덕에 아트 컬렉팅을 향한 세간의 관심이 높아졌다. 이 기세는 최근 이례적인 규모의 기증을 결정한 이건희 컬렉션으로 이어졌다. 그리고 이건희 컬렉션에 포함된 작품을 보려는 이들로 전국 곳곳의 미술관은 여전히 북적이고 있다. 미술을 …

김나리

(193)모든 이에게 열린 박물관·미술관 콘텐츠를 기대한다

우리 사회가 문화의 접근권, 다양성 및 수월성과 세계시민주의를 표방하며 빠른 속도로 변화하고 있다. 특히 COVID-19의 지난 3년은 우리 삶을 이전과는 또 다른 모습으로 바꿔 놓았다. ‘문화’의 가치와 중요성이 인식되고 정책의 대표적인 언어로 등장하며 사회 전반에 …

백령

2023. 06.

(192)미술기자의 어제와 오늘

호암미술관 김환기 회고전 기자간담회 전경 ⓒ 사진 김달진지난 봄, 인사아트센터 1·2층에서 열린 ‘오세영 화백 추모전’(3.15-27)은 전 스포츠조선 미술 담당 기자 출신 이화순이 오세영 작품 소장가 박재석 힐링웰빙 부대표의 의뢰를 받아 기획했다. 그보다 먼저 열린 …

김달진

(191)장소 상실의 시대, 뮤지엄 산책자의 경험

장소 상실의 시대, 뮤지엄 산책자의 경험1)바이러스로 인한 재난이 시작된 후 몇 번의 계절을 지나며, 뮤지엄은 닫혔던 문을 활짝 열고, 관람객들에게 각각의 존재감이 드러나는 다양한 컨텐츠로 소통하고 있다. 진행 중인 전시를 소개하거나, 새로운 디지털 플랫폼을 기반 교육…

김옥진

(190)관람 ‘노동’ 시대의 관람자

전시를 봐야 한다는 부채감에 항상 쫓긴다. 누구도 그 빚을 실제로 독촉하지 않지만, 미술계의 일들을 업으로 삼는 이라면 공감할 만한 압박감이 아닐까. 비엔날레가 돌아오거나 대형 페어가 열리지 않더라도 관람의 빚은 미술인에게 복리처럼 매해 늘어만 난다. 넓게는 각종 기금…

곽노원

(188)전쟁과 플래카드

선거철도 아닌데 거리마다 가득 걸려있던 정당 정책 광고 현수막이 보행자에게 불편을 줄 수 있음이 지적돼서 규제될 것이라는 반가운 소식이다. 길목 좋은 곳에 치렁치렁 매달린 정당 현수막들은 보행자의 시선을 붙잡으려고 시야를 차단한다. 대부분 긴급하지 않은, ‘XX동맹 강…

이선영

2023. 05.

(187)공동체 속 존재로서 작가의 내적긴장 해소

인간이 공동체 안의 존재이며 작품이 공동체 속에 존재한다는 사실을 부인하거나, 인식하지 못하는 작가는 없을 것이다. 이것이 의미하는 바는 작가가 개체와 공동체 사이에서 무엇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에 대한 긴장과 갈등 속에 존재하다는 사실이다. 이 상황 앞에서 대체로 작…

심현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