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요 국공립미술관들의 수장 임기 만료와 공석 사태가 맞물리면서 한국 미술계가 대대적인 인적 교체기를 맞이했다. 이와 함께 정부가 추진 중인 지방 국립미술관 분관 건립 사업들이 지자체 간 갈등과 행정 착오로 난항을 겪거나 예산 확보 문제로 엇갈린 행보를 보이고 있다. 국립현대미술관은 오는 9월 중순 김성희 관장과 김인혜 학예연구실장의 임기가 일주일 간격으로 잇따라 만료된다. 하마평과 기관의 운영과 전시를 책임지는 두 핵심 축이 동시에 바뀌면서 교체기 업무 공백에 대한 우려와 인적 쇄신에 대한 기대가 교차하고 있다. 미술관은 지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