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레이터 이인범(1955- )을 실천적 지식인으로 만든 힘은 ‘좋은 뮤지엄 제도를 향한 공화주의자의 꿈’에서 나온다. 그는 지난 수십 년간 한국의 뮤지엄 제도의 변화와 발전 과정과 동행하며 자신의 성취와 좌절을 그 속에 묻어 두었다. 그 시작은 30여 년 전으로 거슬러…
김준기
칼럼 연재칼럼
칼럼니스트
2014. 01.
큐레이터 이인범(1955- )을 실천적 지식인으로 만든 힘은 ‘좋은 뮤지엄 제도를 향한 공화주의자의 꿈’에서 나온다. 그는 지난 수십 년간 한국의 뮤지엄 제도의 변화와 발전 과정과 동행하며 자신의 성취와 좌절을 그 속에 묻어 두었다. 그 시작은 30여 년 전으로 거슬러…
김준기
2013. 11.
박성현 큐레이터의 키워드는 예술의 공동체성과 장르간 융복합이다. 예술의 공동체성 회복은 그가 화이트큐브를 벗어나기 시작할 때부터의 화두이다. 특히 그가 추구하는 공공미술과 공동체미술은 모뉴멘트 중심의 물질형식과는 다르다. 그는 철저히 공동체와 동행하고 협업하는 공공미술…
김준기
컬렉션보다는 기획전시를 중심으로 꾸리는 미술문화공간. 독일이 하면 그 도시를 대표하는 기획전시장인 쿤스트할레(Kunst Halle)고, 한국이 하면 식상한 대관전시장 문화예술회관이다. 아쉽게도 한국의 문화예술회관은 전문인력의 부재로 인해 공공기재로서의 제 몫을 감당하지…
김준기
2013. 09.
서진석 대안공간루프 디렉터 ⓒ 박선영1999년, 그의 시작은 대안이었다. 2013년, 지금 그가 고민하는 것도 여전히 대안이다. 그의 시작은 눈앞의 대안을 찾는 활동이었으되, 지금의 그는 대안 이후의 대안을 찾고 있다. 대안공간루프 디렉터 서진석. 그가 처음 활동을 시…
김준기
2013. 08.
그의 화두는 포스트뮤지엄이다. 그것은 근대적 패러다임의 미술관에 대한 비판적 성찰에서 출발한다. ‘기존 뮤지엄이 지식권력의 도구이며, 귀족주의, 제국주의, 문화식민주의, 백인남성중심주의 엘리트주의의 온상’이라고 비판과 더불어 ‘대중과 제3세계 소수자, 커뮤니티를 배려하…
김준기
2013. 07.
말하는 큐레이터 김희진. 그의 일에는 말이 있다. 그는 특유의 친화력과 탁월한 언변으로 미술계 사람들은 물론 거의 모든 영역의 전문가 및 일반인들과 함께 하는 대화의 달인이다. 그는 전시와 출판, 지역프로젝트, 국제교류 등을 다양한 활동을 펼치는 과정에 날것으로서의 말…
김준기
2013. 06.
김영순 큐레이터예술(Arts)은 산업자본주의와 민주시민 사상을 근거로 작동하는 문화가치 개념이다. 그것을 미술(美術)로 번역한 동아시아에서 시각예술은 어떻게 작동하고 있는가? 이것이 김영순의 가장 큰 화두이다. 미술의 근본 개념을 파고드는 김영순의 의제는 다음과 같은 …
김준기
2013. 05.
손연칠, 윤범모 초상큐레이터 윤범모. 낯설다. 그 이름을 큐레이터로 한정해 부르기 낯설 정도로 한국현대미술의 역사에 있어 윤범모라는 세 글자만큼 다양한 분야에 그 이름을 올린 이도 드물기 때문이다. 1970년대말 이래 그는 미술에 관한 거의 모든 분야에서 일해왔다. 저…
김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