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생 - 자연을 주체로 전환하는 하나의 방식 김성호(Kim, Sung-Ho, 미술평론가)1. ‘보이지 않는 것 / 들리지 않는 것’의 시각화 작가 김동현의 작업은 마치 마술과 같다. 엉뚱해 보이는 곳에서 느닷없이 꿈틀대는 생명이 발아할 뿐만 아니라, 예기치 못한 곳에…
김성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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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10.
공생 - 자연을 주체로 전환하는 하나의 방식 김성호(Kim, Sung-Ho, 미술평론가)1. ‘보이지 않는 것 / 들리지 않는 것’의 시각화 작가 김동현의 작업은 마치 마술과 같다. 엉뚱해 보이는 곳에서 느닷없이 꿈틀대는 생명이 발아할 뿐만 아니라, 예기치 못한 곳에…
김성호
규정할 수 없는 것에 대하여김성호(Kim, Sung-Ho, 미술평론가)1. 프롤로그작가 홍준호의 작업은 구겨진 종이 위에 빔프로젝터로 사진 이미지를 투사하고 그것을 다시 카메라로 촬영하는 과정을 거쳐서 완성된다. 구겨진 종이의 피부 위에 투사된 사진은 굴곡진 종이 위에…
김성호
2019. 09.
봉다리의 새로운 여행 - 〈흑 백〉 연작김성호(Kim, Sung-Ho, 미술평론가) 1. 프롤로그작가 이경호는 그동안 퍼포먼스, 조각, 설치, 미디어아트 등 다양한 유형의 장르를 넘나들며 예술과 자본, 삶과 죽음, 생태적 주제와 관련한 은유와 비판적 풍자의 조형 언어로…
김성호
‘부조리의 인간’을 탐구하는 회화 김성호(Kim, Sung-Ho, 미술평론가)I. 엄마와 화가 누구에게나 엄마가 있다. 내게 자신의 자궁을 주고 분신(分身)을 허락한 모태로서의 엄마! 열 달간의 ‘태아의 시간’을 선사하고 전(全)신체적 소통을 통해 교감하면서 나의 모든…
김성호
눈물을 위한 상념김성호(Kim, Sung-Ho, 미술평론가)1. 눈물 풍경 울컥한다. 이유는 모른다. 왜일까? 천장과 바닥을 잇는 커다란 흰색의 캔버스천이 늘어뜨려진 그곳에서 작가 서옥순의 얼굴을 보았기 때문일까? 캔버스 천 안에서 자리하고 있는 그녀의 커다란 얼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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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환의 여정 - ‘들숨과 날숨’의 인간학 김성호(Kim, Sung-Ho, 미술평론가)I. ‘물과물’ : 물(物)로서의 물(水) 화가 정충일이 최근작에 제시하고 있는 작품명 ‘순환, 물과물’은 그의 전작(全作)들을 압축적으로 설명하고 있는 개념으로 판단된다. 특히 여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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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지영 - 공동체 속 ‘이름 없는 장면들’김성호(Kim, Sung-Ho, 미술평론가) 채지영, 어둠 속에 그림자가 묻힌 거리를 걸었다. 3, 장지에 먹,목탄 112.1x145.5cm실상 이름 없는 것들은 없다. 창조의 신화 이래 모든 것은 이름을 부여받았다. 사물들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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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수경 - ‘현재를 사는 과거’에 대한 연민김성호(Kim, Sung-Ho, 미술평론가) 윤수경, 흔적_장지에 혼합재료_52x118cm_2019.나만이 알고 있는 공간이 있다. 실제로 타인도 알고 있는 공간일 수 있으나 적어도 내겐 나만의 공간이다. 남들이 별일 없다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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