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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진섭

인명사전 바로가기 : www.daljin.com/author/730 미술평론가 윤진섭(b.1955)은 국무총리 표창(1995), 대통령 표창(1996)을 받은 바 있으며, 한국예총 예술부문 대상(2010)을 수상하였다. [몸의 언어, 터치아트(2009)], [인사미술제와 한국의 팝아트(1967-2009), 에이엠아트(2009)]를 저술하였으며, 호남대 미술학과 교수, 국제미술평론가협회 부회장으로 재직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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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09.

[윤진섭의 문화탐험] <23> 정복수-인간의 양면성

■인간의 마음속에 도사린 수성(獸性) 고발인 간이란 무엇인가. 선할 수도, 악할 수도 있는 존재다. 그래서 맹자는 성선설을 주장했고 순자는 성악설을 주장했다. 그러나 그들의 주장대로 인간의 바탕이 근본적으로 선한 것이든, 악한 것이든 상황의 동물인 것만은 분명하다.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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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진섭의 문화탐험]<21> 문범강-혀의 이야기

■ 영혼의 깊은 울림에서 건진 ‘예민한 촉수’꿈 속의 내가 진짜 나인가 아니면 현실의 내가 나인가. 동양에서 이 문제를 다룬 사람은 장자였다. 호접몽(胡蝶夢)이 그것이다. 장자가 하루는 꿈을 꾸었는데, 꿈속에서 나비가 돼 날아다니는 것이었다. 그 모습이 어찌나 생생하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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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진섭의 문화탐험] <22> 바네사 비크로프트-몸의 반란

■인종 초월한 사랑의 몸짓..순수·포르노 경계 허물다 ▲ 바네사 비크로프트1969 년 이탈리아의 제노아 출신인 바네사 비크로프트는 40대 약관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세계적인 명성을 얻은 걸출한 행위예술가다. 얼마 전에 서울 신세계백화점 본점에서 퍼포먼스를 벌여 한국의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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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진섭의 문화탐험]<20>황주리-감시당하는 몸

■숨막힐듯한 상황서도 거침없는 몸의 대화 도시는 비정하다. 허공을 향해 치솟은 초고층 빌딩사이로 물 흐르듯 흐르는 차량들의 행렬과 분주하게 오가는 사람들의 물결로 넘쳐나는 도심은 특유의 비정함을 화려한 색채로 감추고 있다. 서울을 비롯하여 뉴욕, 파리, 런던, 도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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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08.

[윤진섭의 문화탐험] <19> 안창홍-똥의 분변학

■탁월한 연금술적 상상력 부활하는 ‘썩음의 미학’ ▲ 작가 안창홍 똥은 사람이나 동물의 입으로 들어간 음식물이 소화·흡수되고 남은 찌꺼기가 항문을 통해 나온 것이다. 그것은 악취를 풍긴다. 그래서 대부분의 사람들은 똥 냄새를 싫어한다. 똥이 욕에 빈번히 등장하는 이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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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진섭의 문화탐험] <18> 아네트 메사제-추억의 박물관

■아득한 기억의 잔상에 소꿉놀이같은 상상력 펼쳐누구나 어릴 적의 추억을 간직하고 있을 것이다. 아무도 모르게 감춰 놓고 조금씩 꺼내 먹는 사탕처럼 추억은 달콤하다. 그러나 떠올리기 조차 싫은 추억도 있다. 그럴 땐 머리를 흔들며 애써 벗어나려고 한다. 이 모두가 추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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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07.

[윤진섭의 문화탐험] <17> 박원주-사형 혹은 죽음 앞의 몸

■끝없는 고독·공포..영원한 안식을 주소서1930년대 중반 미국 전역을 휩쓴 대공황기의 어느 날, 미국 남부의 루이지애나에 있는 삭막한 콜드 마운틴 교도소에 7척 거구의 흑인 사형수 존 커피(마이클 클라크 던컨 분)가 입소한다. 죄목은 두 명의 백인 쌍둥이 자매를 강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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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진섭의 문화탐험] <16> 다쓰미 오리모토-몸으로 보여준 인간애

다쓰미 오리모토. 우리 나이로 올해 예순 세 살의 일본 행위예술가다. 그런데도 그는 언제 봐도 어린애 같다. 장난기가 넘치는 눈은 호기심으로 가득 차 있고, 늘 무엇을 이용해 퍼포먼스를 벌일까 주변을 두리번거리며 소재를 찾는다. 예순이 넘도록 결혼도 하지 않은 그는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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