Ⅰ. 한국미술사상, ‘몸’을 이용하여 순수하게 자연에 접근해 들어간 최초의 미술단체 <야투(野投/Yatoo)>가 내년이면 어느덧 창립 45주년을 맞이한다. 매우 뜻깊은 해이다. 전 세계 미술의 역사를 봐도 <사계절연구회>를 중심으로 한 야투와 같은 자연미술 운동은 그 유례를 찾아볼 수 없다. 봄, 여름, 가을, 겨울 등 계절이 바뀔 때마다 강이나 산, 들, 바다로 나가 자연에 몸을 맡긴 야투의 회원들은 이제 총 168회에 해당하는 <사계절연구회>의 기나긴 역사를 맞이하였다. <야투>는 1981년 공주에서 결성된 자연미술 단체다.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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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진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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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릿보다 동키호테가 더 아름답다 - 용어의 표기에 대한 하나의 제언
윤진섭(호남대 교수, 미술평론가) 언어가 의식을 지배한다. 이 논의의 대상에 해당하는 한국 현대미술의 연대는 1960년대 후반에서 1970년대 후반에 걸친 약 10여 년간이다. 보다 정확하게 말하자면, [청년작가연립전](1967. 12. 11-17, 중앙공보관)이 열렸…
단색화의 세계, 정신, 촉각, 행위
윤 진 섭 (尹 晋 燮) Ⅰ. 한국의 단색화는 타자적 시선에 의해 발견되었다. 이는 내가 나의 몸에서 나는 냄새를 잘 맡지 못한 상태에서 남이 먼저 나의 냄새를 맡는 것과 같은 이치이다. 1970년대에 한국의 단색화에 대해 가장 먼저 주목한 측은 일본인들이었다. 197…
문화 관광 인프라의 구축과 신화 발굴의 중요성
<김종영탄생100주년기념 학술세미나 원고, 경남도립미술관>문화 관광 인프라의 구축과 신화 발굴의 중요성 윤진섭(미술평론가/시드니대학교 미술대학 명예교수) 올해는 창원이 낳은 조각가 우성 김종영 선생(1915-1982)의 탄신 100주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