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의 본질을 해체하는 시간의 깔대기 이선영(미술평론가) 청주미술창작 스튜디오에서 열린 아주사 우에노(Azusa Ueno)의 ‘Interval of fragility’ 전은 종이, 도자 흙, 수지 점토 같은 ‘여린’ 재료들로 만들어진 설치 전이다. 길게 이어 붙일 …
이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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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03.
하나의 본질을 해체하는 시간의 깔대기 이선영(미술평론가) 청주미술창작 스튜디오에서 열린 아주사 우에노(Azusa Ueno)의 ‘Interval of fragility’ 전은 종이, 도자 흙, 수지 점토 같은 ‘여린’ 재료들로 만들어진 설치 전이다. 길게 이어 붙일 …
이선영
부분들이 만드는 무명의 영토 이선영(미술평론가) 갤러리 조선에서 열린 김영애의 최근 전시 ‘pieces to whole’은 전시부제 그대로 작은 것들이 모여 이루는 전체의 세계이다. 부분은 전체의 일부이긴 하지만, 구상적 이미지가 없는 김영애의 작품에서 부분과 전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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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질문-박지수(월간 포토닷 기자) 권순관의 <어둠의 계곡>은, 글에서 언급하셨다시피 ‘어둡게 찍혀있고 유리까지 끼워져 있어 거의 거울’ 같은 이미지이기 때문에 표면적으로 무언가를 읽어내기 어렵습니다. 처음 작품을 마주하셨을 때 어떤 식으로 접근하셨는지 궁금합니다. …
이선영
2016. 02.
은유적 단편들 이선영(미술평론가) 여러 매체들이 상호조응 하여 이야기를 만들어내는 이은영의 작품들은 작가가 섬세하게 접어 넣은 이야기가 있지만, 그 이야기를 관객이 그대로 읽기는 힘들다. 관객은 이야기를 소비하는 자가 아니라, 함께 만들어가야 할 협력자로 존재한다. …
이선영
공전하는 사이비의 세계김실비 전 (2015. 6. 26--7. 26, 인사미술공간) 이선영(미술평론가)2005년 이래 베를린과 서울을 오가며 영상, 설치, 퍼포먼스를 중심으로 작업해온 김실비의 개인전 ‘엇갈린 신(들) / Misread Gods’은 혹세무민(惑世誣民)의…
이선영
그림이 아니고서는 잡을 수 없는... 도윤희 전 (2015. 6.12~7.12, 갤러리 현대) 이선영(미술평론가) 같은 전시장에서 4년 만에 열린 도윤희의 개인전 ‘Night Blossom’은 우주 또는 미지의 자연으로부터 발신되는 ‘Unknown Signal’(2…
이선영
사랑과 예술, 그리고 혁명‘프리다 칼로-절망에서 피어난 천재화가’ 전 (6.6--9.4, 소마 미술관) 이선영(미술평론가) ‘나의 평생소원은 단 세 가지, 디에고와 함께 사는 것, 그림을 계속 그리는 것, 혁명가가 되는 것이다’ 라는 프리다 칼로의 말처럼, 사랑과 예…
이선영
차원들 사이의 교차와 횡단곽선경 전 (10.8--11.5, 갤러리 스케이프)베른트 할프헤르 전 (11. 11--12. 11, 사비나미술관) 이선영(미술평론가)360도 공간 안에 어느 한 부분도 사각지대 없이 풍경을 구에 담는 베른트 할프헤르의 작품, 그리고 색색의 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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