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의 비밀이 담긴 블랙박스 이선영(미술평론가) 블랙 이라는 코드가 심어 있는 Black’n Black 전은 블랙을 둘러싼 다양한 상징적 의미와 형식적 시도들이 얽혀있는 전시이다. 블랙은 많은 색이 더해짐으로서 만들어지기에 그만큼의 많은 색을 포함한다는 점에서, ‘블랙…
이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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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08.
색의 비밀이 담긴 블랙박스 이선영(미술평론가) 블랙 이라는 코드가 심어 있는 Black’n Black 전은 블랙을 둘러싼 다양한 상징적 의미와 형식적 시도들이 얽혀있는 전시이다. 블랙은 많은 색이 더해짐으로서 만들어지기에 그만큼의 많은 색을 포함한다는 점에서, ‘블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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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국제뉴미디어 페스티벌(NeMaf) 프로그램 노트이선영(미술평론가) <언랭귀지드 서울> (서울익스프레스, 2016년, 9분) 사운드 아티스트 전유진과 비디오 아티스트 홍민기의 작품은 보기 보다는 듣게 한다. 세 명의 아이가 등장하는 영상은 큰 움직임이 없지만,…
이선영
2017. 07.
안과 밖 사이가 연동되는 공간 이선영(미술평론가) 박용일이 수년전부터 그리고 있는 것은 보따리이다. 이전 세대에서는 보따리가 책가방으로도 쓰일 만큼 일상적이었지만, 포장재로서의 보따리는 더 이상 보편적이지 않다. 랩이나 비닐봉지 같은 것이 보따리를 대체했다. 일상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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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지의 세계를 위한 과거의 회복 이선영(미술평론가) 최승선의 ‘생존하는 기억’ 전에 등장하는 인물은 작가로 추정되는 소년이다. 그 소년과 어울리는 소녀, 그리고 익명의 사람들, 동식물, 사물, 바다와 하늘, 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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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로그와 함께 가는 디지털 이선영(미술평론가) 서상희의 [가상정원virtual garden]전은 디지털과 아나로그 언어의 만남을 유도한다. 아나로그는 자연을, 디지털은 ‘정보적 시뮬레이션’을 수단으로 한 ‘전자적으로 매개된 의사소통’(마크 포스터)를 말한다. 이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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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와 다문화, 그리고 삶의 연대 이선영(미술평론가) 들어가며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현대 미술을 조망하는 대전 시립미술관의 특별전 ‘헬로우, 시티!’의 주제는 크게 ‘영원’, ‘환상’, ‘재생’, ‘삶과 죽음’, ‘탄생’ 등으로 나뉘어져 있다. 같은 날 개막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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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감이 교감하는 푸른 방 이선영(미술평론가) 몇 년 전 블루를 주제로 한 기획전에서 애나한(Anna Han)의 작품을 처음 접했다. 전시가 열린 살롱 드 에이치의 한 켠에 푸른 네온 빛으로 연출한 공중전화 부스를, 다양한 바다 빛을 연상시키는 단색 회화들과 어우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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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각조각 이어진 색다른 세상 이선영(미술평론가) 박미소의 작품은 다양한 무늬의 천을 잘라 붙여 산동네 풍경을 표현한다. 광대한 조망적 시점은 그 풍경이 반드시 산동네가 아닐지라도 다닥다닥 밀집된 도시 주거환경을 포착한다. 여러 종류의 천을 붙이는 작업은 다양한 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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