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자의 얼굴과 사회적 윤리 이선영(미술평론가) 19회 개인전을 위해 근 몇 년간 만들어진 박미화의 작품들은 분명 작가에게나 관객에게 새로운 작품이면서도 마치 발굴된 유물처럼 오래된 시간의 켜를 둘러쓰고 있다. 거기에는 진주조개가 조금씩 커 나가는듯한 시간의 힘이 있…
이선영
칼럼 외부칼럼
칼럼니스트
2019. 05.
타자의 얼굴과 사회적 윤리 이선영(미술평론가) 19회 개인전을 위해 근 몇 년간 만들어진 박미화의 작품들은 분명 작가에게나 관객에게 새로운 작품이면서도 마치 발굴된 유물처럼 오래된 시간의 켜를 둘러쓰고 있다. 거기에는 진주조개가 조금씩 커 나가는듯한 시간의 힘이 있…
이선영
공무원이 책정하는 이 지면의 원고료는?이선영(미술평론가)1990년대 중반에 등단한 이후 미술계 변화 중에서 가장 반가웠던 것 중의 하나는 증가하는 레지던시의 비평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일이었다. 비평의 공적 무대가 협소한데 많은 사람들이 지원해서 뽑힌, 소위 ‘경쟁력 있…
이선영
2019. 04.
무지갯빛 이상을 찾아나서는 극적 여정지니 서 전 (2009. 5.21--7.19, 몽인 아트센터) 이선영(미술평론가) 이승을 떠날 때 ‘무지개다리를 건너다’라는 표현을 있는 것처럼, 지니 서의 설치 작품 전 ‘end of the Rainbow’는 서글픈 느낌이 담…
이선영
보이지 않는 위협스타워즈 에피소드 II 전(2009.2.12--3.12, UNC 갤러리) 이선영(미술평론가) ‘스타워즈 에피소드’전은 향후 활동이 기대되는 신진작가들을 소개하는 UNC 갤러리의 연례 기획전으로, 올해에는 ‘보이지 않는 위협’이라는 부제로 열렸다. ‘…
이선영
타자의 미학과 윤리학이승애 전 (2008.12.11--2009.1.20, 아라리오 갤러리) 이선영(미술평론가) 마치 실제로 본 듯이 종이 위에 연필로 정교하게 그려진 환상적인 괴물들은 인간의 희로애락을 표현한다. 선들은 브라운 운동을 하는 연기처럼, 또는 실처럼…
이선영
21세기 유목민을 위한 작은 집안규철 전 (2009. 3.11--4.26, 공간화랑) 이선영(미술평론가) ‘2.6 평방미터의 집’이라는 부제로 열린 안규철 전은 개인이 홀로 칩거하고 이동하기에 적합한 크기와 형태를 지닌 집에 대한 아이디어들과 모형, 그리고 실제의 …
이선영
미술, 정체성과 현실을 묻다미술을 바라보는 네 가지 방식 전 (2008. 3.28--6.15, 서울 시립미술관) 이선영(미술평론가) 서울 시립미술관의 큐레이터들이 선정한 젊은 작가 25명으로 꾸려진 ‘미술을 바라보는 네 가지 방식’ 전은 정체성과 현실을 주제로 한…
이선영
역사의 끝에서 바라본 풍경안젤름 키퍼 전 (2008년 4월 4일--5월 24일, 국제 갤러리 신관) 이선영(미술평론가) 1945년 생으로, 전후 독일에서 금기시된 역사적 소재를 과감히 끌어들여 현대회화의 신화적 존재가 된 안젤름 키퍼의 전시는 광활한 자연에 투…
이선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