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5.4 - 6.4) 갤러리 스케이프2003년 이후에 그린 먹 드로잉과 아크릴 채색화 100여점을 한데 모은 강경구의 전시는 자신의 감정과 사고를 자유분방하게 표현하는 방식으로 먼저 눈길을 끈다. 다양한 크기의 검은 액자들만이 중구난방의 이미지가 펼쳐진 상상의…
이선영
칼럼 외부칼럼
칼럼니스트
2010. 06.
(2010.5.4 - 6.4) 갤러리 스케이프2003년 이후에 그린 먹 드로잉과 아크릴 채색화 100여점을 한데 모은 강경구의 전시는 자신의 감정과 사고를 자유분방하게 표현하는 방식으로 먼저 눈길을 끈다. 다양한 크기의 검은 액자들만이 중구난방의 이미지가 펼쳐진 상상의…
이선영
‘felicita’, 이탈리아어로 ‘더 할 나위 없는 행복’이란 전시부제로 열리는 황지현의 전시는 이제 막 30세가 되는 여성작가의 밝고 긍정적인 세계를 보여준다. 이번 전시의 계보와 직접 연결된, 이전에 열린 개인전 제목들--‘사랑 찬양자’(2006년), ‘delig…
이선영
임자혁 전 (4.22-5.23, 조현 갤러리)김을 전 (4.9-6.5, 스페이스 공명) 무려 450개가 넘는 오브제들이 등장하는 김을의 작품, 그리고 힘찬 필획과 다양한 패턴들이 불연속적으로 얽혀 있는 임자혁의 그림은 잡다(雜多)함이 모인 집합적 풍경이다. 그들의 작품…
이선영
젊은 모색 30 전 (4.14--6.6, 국립 현대미술관)시간의 흐름이 더욱 가속화되기 시작하는 근대 이후, 거기에 속한 모든 시간대는 과도기이자 전환기로 간주되어 왔지만, 지금 여기와 바로 연결된 30년 세월은 특히나 각별하다. 한국사회에서 이 시기는 자본주의의 고도…
이선영
이형구 전 (5.6--6.17, 두산갤러리)이형구의 ‘eye trce’전은 동물들이 가지는 다양한 시각 메커니즘을 추적함으로서, 지상의 지배적 종으로 군림하게 된 인간의 눈을 여러 시각 체제 중의 하나로 상대화시킨다. 인간중심주의가 확립된 이래로, 동물들은 동일자의 시…
이선영
2010. 05.
1. 이득영- 도시에 대한 거시적 접근 급격하게 근대화된 도시 서울은 아파트와 고층 빌딩으로 대변되는 수직과 수평의 격자로 구획되어 있다. 특히 개발이 집중된 한강이나 강남지역이 그러하다. 이득영은 이 거대도시의 수직/ 수평의 축을 따라가면서 이 건조한 풍경을 건조하게…
이선영
변현수의 작품 속 주인공은 언제나 여성이고, 그 여성은 뚱뚱하다. 그녀는 작품을 통해 자기 이야기를 풀어놓지만, 그 자신이 뚱뚱한 것은 아니다. 자신과 다른 뚱뚱한 여자들을 대상으로 한 것도 아니다. 오히려 작품 속 그녀들은 스스로를 반영한다. 부푼 몸은 바깥으로 발산…
이선영
‘Portraiture Suite’라는 부제로 열린 임선희의 전시는 초상화의 형식을 갖춘 20여점의 작품이 걸려 있다. 예술작품이라는 것이 결국은 자신으로부터 출발하여 자신으로 다시 회귀한다는 점에서, 그려진 형상과 무관하게 일종의 자화상이라고 할 수 있지만, 임선희의…
이선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