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분이자 전체인 세계홍순명 전 (6.28-8.28, 미메시스 아트 뮤지엄) 이선영(미술평론가) 관광 소비자를 유혹하는 여행사 광고문구 중에서 흔한 것이 ‘그림 같은 풍경’이다. 그곳은 지상천국까지는 아닐지라도 볼거리가 많은 멋진 곳이라는 의미이리라. 지금 여기의 지…
이선영
칼럼 외부칼럼
칼럼니스트
2014. 09.
부분이자 전체인 세계홍순명 전 (6.28-8.28, 미메시스 아트 뮤지엄) 이선영(미술평론가) 관광 소비자를 유혹하는 여행사 광고문구 중에서 흔한 것이 ‘그림 같은 풍경’이다. 그곳은 지상천국까지는 아닐지라도 볼거리가 많은 멋진 곳이라는 의미이리라. 지금 여기의 지…
이선영
2014. 08.
거듭되는 탄생을 위해 파괴되는 세계 이선영(미술평론가)사람들에게 잊혀져가는 오래된 극장, 그 텅 빈 무대 위에 정사각형 틀의 그림들이 서로를 맞대고 서있다. 세상이라는 무대 안의 무대, 그 무대 안의 또 다른 무대들... 최수정은 여러 겹 드리워진 틀(frame)을 …
이선영
가까우면서도 멀리 있는 것 이선영(미술평론가) 왜 그런지 모르지만 과일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사과, 거의 과일의 대명사처럼 들리는 그 흔해빠진 대상이 30개가 넘는 캔버스 가득히 펼쳐져 있다. 갤러리 안팎을 막론하고 여기에도 사과 저기에도 사과...공황상태를 야…
이선영
달콤하게 연출된 유전자의 책략 이선영(미술평론가) 허전재의 조각은 문화나 예술에서 편안함과 휴식을 원하는 현대인의 욕망에 충실하다. 자연, 특히 여성의 몸을 대상으로 한 부드러운 형태와 표면, 그리고 화사한 파스텔 톤의 색채는 그러한 목표를 단적으로 알려준다. 이러…
이선영
인간과 공(共)진화하는 기계들의 천국, 또는 지옥 이선영(미술평론가) 수직수평의 선들이 주를 이루는 기계적 형태와 건축에도 쓰이는 자재들이 활용된 이일의 ‘로봇-도시괴물’ 전의 로봇은 건축과 중첩된다. 그것은 근대 건축의 모토였던, 집은 ‘살기위한 기계’(르꼬르뷔제…
이선영
유동적 에너지로부터 단단한 체계로 이선영(미술평론가) 민복기는 다양한 색깔과 질감의 돌로 기계적 이동수단을 조각한다. 자동차, 배, 비행기, 로켓 같이 육해공을 막론하는데, 보다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이동수단들이 지나간 궤적이나 흔적이다. 이동수단은 그것이 무엇인…
이선영
We Have Never Been Modern : 이탈리아 젊은 작가전(5. 8 - 8. 9, 송은아트 스페이스) 이선영(미술평론가)이탈리아 젊은 작가전은 2012년 스위스를 시작으로, 매해 한 나라의 젊은 작가들을 소개하는 프로젝트이다. 단순 소개에 머무르지 않고…
이선영
격세지감(隔世之感)의 풍경티엔리밍 전 (5.23--6.15, 학고재 갤러리) 정재호 전 (5.30--6.22, 갤러리 현대) 이선영(미술평론가) 모든 것을 전방위적으로 탐식하는 본능을 가진 현대미술에서 굳이 전공을 따지기는 뭐하지만, 정재호와 티엔리밍의 작품은 …
이선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