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마다 새로운 개념과 명제는 항상 등장한다. 지금 세계는 동아시아의 철학과 미학에 대한 고찰이 증폭되고 있다. 논리와 이성, 단계적이며 합리라는 이름의 유럽 중심 철학과 미학은 그들의 체계에서 다루기 힘들었던 차이와 사이의 경계와 미처 조어(造語)되지 못한 채 벌어지…
김최은영
칼럼 연재칼럼
2018. 11.
시대마다 새로운 개념과 명제는 항상 등장한다. 지금 세계는 동아시아의 철학과 미학에 대한 고찰이 증폭되고 있다. 논리와 이성, 단계적이며 합리라는 이름의 유럽 중심 철학과 미학은 그들의 체계에서 다루기 힘들었던 차이와 사이의 경계와 미처 조어(造語)되지 못한 채 벌어지…
김최은영
2018. 10.
곽분양행락도, 미국 캔사스대학 스펜서박물관 소장위) 보전처리 전, 아래) 보전처리 후172,316점! 국외소재문화재재단이 집계한 2018년 4월 기준 20여 개 나라에서 확인된 우리 문화재의 총 수량이다. 빙산의 일각일 것이다. 이보다 훨씬 많은 수가 먼 나라나 이웃 …
지건길
2018. 09.
문화와 예술은 삶으로부터 나오지만, 삶에서 당장 꺼내지는 것은 아니다. 삶의 터전이 사라졌지만, 여전히 그를 에워싼 자연이 아름답거나 유서 깊은 장소일 때 그곳은 재조명될 수 있다. 웬만한 것들이 다 소비의 대상이 되는 현대사회에서 독특한 지역으로의 여행은 매력적인 문…
이선영
2018. 08.
단색화에 관한 국내외 미술계의 높은 관심으로 지난 몇 년간 꽤 많은 단색화 담론들이 쏟아져 나왔다. 최근에 새롭게 쓰인 글들은 과연 과거의 논의를 어떻게 비평하고 어떤 내용을 확장했으며 어떤 새로운 관찰을 제시했나. 이 글은 이런 질문들에 대해 고찰해 보려고 한다.나는…
임연기
2018. 07.
2017년 10월 18일, 가수 조영남은 화가 송기창과 회화 전공 대학원생 오 모 씨에게 의뢰하여 그린 그림을 자신이 직접 그린 것으로 판매한바, 사기 혐의로 피소되어 1심에서 유죄 판결을 받았다. ‘조영남 대작 사건’이라고 불리는 이 사건은 2018년 6월 현재 항소…
우정아
2018. 06.
박물관에 그림을 보러 갈 때면 이런 생각을 한다. 진열장 속에 걸린 이 그림들은 어디에서 온 것일까? 어느 계층, 누구의 집, 어느 공간에 걸렸던 그림일까? 그림이 전해온 내력을 알고 싶지만, 그림은 아무 말이 없다. 필자의 궁금증은 구한말의 흑백사진들에서 단서를 찾곤…
윤진영
2018. 05.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는 4월 2일(월), ‘미술로 행복한 삶’을 만들기 위한 ‘미술진흥 중장기계획(2018-2022)’을 발표했다. 지난해 발표된 새 정부의 문화정책 기조인 ‘문화비전 2030-사람이 있는 문화’를 담은 미술 분야 향후 5년간의 정책 구상이다. …
김지은
얼마 전 미술평론가이며 미학자인 후배에게서 연락이 왔다. “선생님 그림이 온라인 옥션에 나왔는데, 너무 싸게 나왔어요. 크고 작품도 좋은데요.” 나는 무슨 내용인지 몰라 그 회사에 전화를 하니 현재 미리보기(Preview)를 위해 옥션 회사 갤러리에 걸려 있다고 했다.…
노정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