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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태석 관장명감

윤태석

윤태석 문화학 박사, 남평문화주조장 대표

인명사전 바로가기 : www.daljin.com/author/4824 1966년 생, 한국박물관협회 기획지원실장·문화재청 문화재전문위원·국립일제강제동원역사관장·국립항공박물관 학예연구본부장 역임. 현 한국박물관학회·한국문화예술경영학회 이사, 인천시박물관미술관진흥위원, 용산역사박물관운영위원. 문체부장관상(2008)·자랑스런박물관인상(2022) 수상. 『한국박물관 100년사』(사회평론, 2009) 등의 공저, 연구 논문 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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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의 본질은 어디에서 오는가. 물질만능과 내면의 목소리를 잃어버린 현대사회에서 예술은 우리에게 비교적 쉽고 깊게 내적인 울림의 경험을 선사해 준다. 그 울림은 인간을 성숙하게 만들고, 메마른 삶에 행복감을 준다. 예술이 지닌 이 내적 가치에 매료되어, 그것을 사적 영역에서 공공의 지평으로 확장해 낸 컬렉터가 있다. 자연 속에 살아 숨 쉬는 프리미엄 복합문화예술공간, 강화도 해든뮤지움의 박춘순 관장이다. 예술지향형 컬렉터인 박 관장의 행보는 지극히 순수하고 사적인 호기심과 미적 즐거움에서 태동했다. 처음부터 미술관에 관심을 두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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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진뱀이 섬의 신화 거제민속박물관 옥미조

  좌) 옥미조 교원자격시험 수험표, 1962우) 옥미조 저 『문화산업과 박물관』, 타임비 출판, 2014옥미조는 일본에서 태어났다. 대학생이던 아버지가 운동(유도)를 하다 다쳐 불행하게도 작고함에 따라 1946년 귀국해 거제의편조모 슬하에서 누나랑 자랐다. 생활이 곤…

(15)역사를 김매기하다 독도박물관 이종학

화서동 서재에서최근 중고등학교 역사교과서의 국정화방침은 우리 사회 전체의 갈등으로까지 심화하고 있다. 우리 역사를 바로 세우자는 내부가 이럴 진데, 왜곡된 역사를 바로잡기 위한 국가 간 갈등이라면 얼마나 첨예할까를 생각하게 된다. 이런 점에서 독도는 한일 양국 간 갈등…

(14)붙이고 깎고, 지금도 끝나지 않은 그들의 작품 모란미술관 이연수

모란미술관이연수는 충남 예산에서 태어나 10대 후반까지 그곳에서 살았다. 외과 의사였던 아버지 이영종에게 연수는 여느 아버지가 그렇듯 첫딸이었기에 그 자체로 사랑의 아이콘이자 종착지였다. 적어도 아버지가 돌아가시기 전까지는 그랬다. 그러던 어느 날 새벽 아버지가 심장마…

(13)그 섬에 내가 있었네. 김영갑갤러리두모악 김영갑

김영갑 선생김영갑은 1957년 충남 부여의 평범한 농가에서 7남매(6남1녀) 중 다섯째로 태어났다. 그의 증조부는 영갑(永甲)이라는 이름을 직접 지어 주며, 이 아이는 세상에 이름을 널리 알릴 운을 타고났으니 잘 키우라고 손자며느리인 영갑의 어머니에게 말씀하시곤 했다.…

(12)그저 일만 하다간 사람 계룡산자연사박물관, 이기석

교황 바오로 6세 알현(1973년, 로마 교황청)청운(靑雲) 이기석(李紀奭) 선생은 1923년 1월 17일에 충청남도 청양군 운곡면 칠갑산자락의 작은 농촌마을에서 태어났다. 일찍 돌아가신 아버지를 대신해서 가장의 무거운 짐을 미리 지게 된 21살 위의 형은 근검절약에 …

(11)중남미의 뜨거운 고독 중남미문화원 병설박물관, 홍갑표·이복형

이복형, 홍갑표부부는 거의 30년을 넘게 중남미 지역의 외교관으로 활동했다. 인생에서 가장 왕성한 시기를 오롯이 그곳에서 보낸 것이다. 우리나라만큼이나 어려웠던 60년대부터 중남미에서의 외교관 생활은 애국심에 의지한 채, 국가발전만을 염두에 둔 대한민국 외교사의 한 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