Ⅰ. 한국미술사상, ‘몸’을 이용하여 순수하게 자연에 접근해 들어간 최초의 미술단체 <야투(野投/Yatoo)>가 내년이면 어느덧 창립 45주년을 맞이한다. 매우 뜻깊은 해이다. 전 세계 미술의 역사를 봐도 <사계절연구회>를 중심으로 한 야투와 같은 자연미술 운동은 그 유례를 찾아볼 수 없다. 봄, 여름, 가을, 겨울 등 계절이 바뀔 때마다 강이나 산, 들, 바다로 나가 자연에 몸을 맡긴 야투의 회원들은 이제 총 168회에 해당하는 <사계절연구회>의 기나긴 역사를 맞이하였다. <야투>는 1981년 공주에서 결성된 자연미술 단체다.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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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진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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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선임하사의 차례가 왔다. 선임하사가 문을 나섰다. 아아, 그 때 선임하사의 눈에 들어온 그 광경을 뭐라고 표현하면 좋을까? 문자로는 도저히 형용할 수 없는 그 장엄하고 웅장한 광경을......그것은 정말 세상에 태어나서 처음 보는, 상상조차 못 했던 장엄한 광경…
여호와 하나님이 가라사대 사람의 독처(獨處)하는 것이 좋지 못하니 내가 그를 위하여 돕는 배필을 지으리라 하시니라 여호와 하나님이 흙으로 각종 들짐승과 공중의 각종 새를 지으시고 아담이 어떻게 이름을 짓나 보시려고 그것들을 그에게로 이끌어 이르시니 아담이 각 생물을 일…
이 글은 원래 2000년 3월 27일부터 6월 7일까지 열렸던 제3회 광주비엔날레의 특별전 [한ㆍ일 현대미술의 단면전]의 서문으로 집필된 것이다. 그러나 동 카탈로그의 지면 사정상 원고의 상당부분이 생략된 채 게재되었으므로 이번 기회에 전문을 복원, 수록하여 독자들의 …
Ⅰ. 들어가는 말상파울로 비엔날레(Bienal De Sao Paulo)가 2001년으로 창설 50주년을 맞이하였다. 제25회 상파울로 비엔날레는 원래 창설 만 50주년이 되는 작년에 행사를 열기로 하였으나, 내부 사정에 의해 1년이 연기되었다. 작년(2001)은 브라질…
이인성미술상 수상기념전 - 이강소 Ⅰ. 흔히 이강소는 오리를 그리는 작가, 혹은 배를 즐겨 다루는 작가로 세간에 알려져 있다. 그러나 이는 그의 작품세계가 지닌 소재적 측면이나 인상을 강조할 때 쓰는 말에 지나지 않을 뿐, 작품의 본질과는 별 관계가 없어 보인다. 이는…
2002 상파울로비엔날레 참가기념 김아타 작품집Ⅰ. \"광기가 없으면 밧줄을 끊고 자유로워 질 수 없다.\" 니코스 카찬차키스의 소설 <희랍인 조르바>에 나오는 이 말 만큼 김아타의 작품세계를 대변해 주는 경구는 없다. 종교적 금기, 사회적 관념, 신체의 한계, 성(聖…
1. 들어가는 말 90년대에 접어들어 우리 사회에 나타난 뚜렷한 변화 가운데 하나는 지방자치제의 실시를 들 수 있다. 1991년의 지방의회 의원 선거를 필두로 1995년 6월 27일에 실시한 각급 지방자치단체의 의원 및 단체장 선거는 우리사회가 명실공히 주민들의 직접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