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과 어둠을 연결하는 통로 이선영(미술평론가) 인디프레스에서 열리는 '木 林 相' 전은 92년 덕원 미술관에서의 초대전을 시작으로, 1988년에 한국에 돌아온 김명숙의 작품을 본격적으로 알린 나무와 숲 그림 중의 일부이다. (첫개인전은 1989년 'Studies f…
이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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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12.
빛과 어둠을 연결하는 통로 이선영(미술평론가) 인디프레스에서 열리는 '木 林 相' 전은 92년 덕원 미술관에서의 초대전을 시작으로, 1988년에 한국에 돌아온 김명숙의 작품을 본격적으로 알린 나무와 숲 그림 중의 일부이다. (첫개인전은 1989년 'Studies 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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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안팎에서의 유목 이선영(미술평론가) <On The Road Again 다시 떠나다> 라는 부제로 열리는 강유진 전은 몇 년 주기로 계속 삶의 터전을 옮겨 다녀야 하는 작가의 상황이 반영되어 있다. 그러나 이러한 상황이 작업을 소홀히 하는 결과를 낳지 않았다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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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으로부터 배우는 공존의 기술 이선영(미술평론가) 2013년에 첫 개인전을 하면서 작가로 데뷔한 Ouma(Tomoko Omata)는 전직 수의사이다. 작가는 2011년에 동일본 지진의 여파로 무력감을 느껴 수의사를 그만두기 이전에도 자신의 환자인 동물들을 즐겨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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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세계의 저장소 이선영(미술평론가) 김지은의 작품은 가장 기본적인 필기구라고 할 종이와 연필로부터 시작한다. 작가는 늘 곁에 있는 이 평범한 도구로 이질적인 별천지를 만든다. 형태가 좀 크고 두꺼워지면 목탄, 3차원까지 이어질 때는 실까지 확장되는 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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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시작을 위한 바탕 이선영(미술평론가) ‘自·自·⾃’라는 전시 부제로 열리는 이규식의 개인전은 자신을 반복적으로 호명한다. 벽에 걸리거나 천장으로부터 늘어뜨린 작품들 안에도 ‘李·규·식’이라는 세 글자들이 가득하다. 그는 이 세 글자를 이어서 새기거나 쓰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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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망과 환멸이 교차하는 붉은 방 이선영(미술평론가) 노경민의 청주 작업실의 바닥과 벽은 붉은 물감 자국으로 가득하다. 붉은색 모노톤으로 처리된 화면 가장자리는 더 한데, 작가는 여러 번 올려야 원하는 색이 나오기 때문에 색 테스트를 화면 가장자리에 직접 하기 때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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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11.
공간에 대한 자리매김 이선영(미술평론가) 김봄의 ‘Placescape’ 전은 장소와 풍경이라는 두 개념어가 복합되어 있다. 장소와 풍경은 비슷한 의미 같지만, 둘을 나란히 놓고 보자면 차이가 난다. 풍경은 장소로부터 일정 거리를 둔 것이다. 장소는 내가 속한 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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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여기에 집중된 관심 또는 공허함 이선영(미술평론가) 2019년 아르코미술관 주제 기획전인 ‘미디어 펑크: 믿음·소망·사랑’은 영상의 생산과 소비를 일상화시킨 다양한 온라인 플랫폼이 일반화된 현실을 반영한다. 전시장 한켠에 초대된 여섯 작가/팀과 더불어 한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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