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적 세상에서의 소통 이선영(미술평론가) 모든 작품에 회로도가 깔려 있는 배수영의 작품들은 편재하는 기계, 즉 기계적 세상을 배경으로 한다. 기능으로의 환원, 그리고 냉정한 이해관계의 상징인 기계와 만물이 함께 하는 세상은 어떻게 공존할 수 있을까. 그 거리만큼이…
이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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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01.
기계적 세상에서의 소통 이선영(미술평론가) 모든 작품에 회로도가 깔려 있는 배수영의 작품들은 편재하는 기계, 즉 기계적 세상을 배경으로 한다. 기능으로의 환원, 그리고 냉정한 이해관계의 상징인 기계와 만물이 함께 하는 세상은 어떻게 공존할 수 있을까. 그 거리만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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끈 떨어진 인간을 다시 잇다 인간, 일곱 개의 질문 전 (2021. 10. 8 ~ 2022. 1. 2, 리움미술관) 이선영(미술평론가) 10월 8일에 재개관한 리움 미술관은 11월 초로 예상되는 일상으로의 회복을 알리는 신호탄처럼 받아들여진다. 엄격하게 방역수칙을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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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있는 존재의 암중모색송필 전 (2021. 10.15 -11.13, 호리아트스페이스 & 아이프라운지) 이선영(미술평론가) [Beyond the Withered]라는 부제로 열린 송필의 개인전은 종말이 선명한 단선적 삶을 넘어 순환하는 식물을 통해 희망을 이야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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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생과 자유 이선영(미술평론가) 김순동은 자신이 간절히 원하는 것을 작품에 투사한다. 작가에게 작업은 가장 소중한 것이다. 그는 이러한 소중한 것에 소중한 것을 담는다. 당연한 말인 듯하지만, 모든 예술가가 그렇게 생각하는 것은 아니다. 김순동이 최근 작품에서 다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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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랩 대전 2021 작가와의 만남 이선영(미술평론가) 김재경깔끔함과 기이함이 함께하는 김재경의 작품들에는 가구 디자이너였던 경력이 반영되어 있다. 정해지지 않은 기능을 가진 사물의 제작과 완벽한 마감처리가 특징이다. 심지어 이응로 화백의 수묵 산수화의 붓 스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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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재하지만 욕망으로 인해 현재하는 풍경 이선영(미술평론가) [로맨스]라는 부제로 열린 박현진의 작품은 대부분 두 가지 색으로 제한되어 사진에 찍힌 원래 대상에 대한 정보량을 감축한다. 피사체를 흐릿하게 찍은 것이 아니라, 언제 어디를, 그리고 누구를 찍은 것인지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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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12.
그림 속의 사진을 꺼내다 이선영(미술평론가) 1. 지속하는 삶, 그리고 예술적 순간[완전한 순간-불완전한 세계 Perfect Moment-Incomplete World]라는 부제로 열리는 어윈 올라프(Erwin Olaf) 전은 1990년대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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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문아트센터 작가 탐방기 이선영(미술평론가) 김원기근대에 정립된 순수미술보다 더 오래된 전통을 가지는 것이 장식이다. 장식은 인간 문화의 모든 것처럼 자연으로부터 오지만, 노동에 필요한 계산적 사고와 육체적 리듬에서 기원한 패턴들로 추상화되기도 한다. 자연은 물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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