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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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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평론가 이선영(b.1965)은 조선일보 신춘문예 미술평론 부문으로 등단(1994)하였으며, 웹진 [미술과 담론] 편집위원(1996-2006)과 [미술평단] 편집장(2003-2005)을 역임했다. 제1회 정관 김복진 이론상(2006), 한국 미술평론가 협회상(이론부문)(2009), AICA Prizes for Young Critics(2014)를 수상 하였다.

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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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12.

김인배 / 억압된 것들이 회귀하는 무대

억압된 것들이 회귀하는 무대김인배전 11.29-12.28 | 아라리오 서울 전시장에 들어서자마자 보이는 가장 큰 작품 [사랑해]는 2미터가 넘는 거상이다. 거인이 서 있는 화이트 큐브는 실내 공간으로 전치되었는데, 방의 유일한 가구인 벽면 위에 그려진 냉장고와 시-분-…

이선영

황은화 / 비켜서 바라보기

황은화 전 12.4-12.13 대안공간 눈황은화의 작품들은 관객을 향해 시각적인 덫을 놓는다. 덫의 유혹에 기꺼이 동참하는 관객에게 작품들은 흥미진진한 시각적 게임을 제안한다. 벽에 걸린 그림들은 하나의 이상적인 시선을 강요하지 않는다. 거기에는 관객이 딛고 서있어야 …

이선영

김성남 / 치유와 재생을 위한 의식(儀式)

김성남의 작품에 나타나는 자연은 통상적인 풍경화, 또는 산수화가 가질법한 관조의 미와 달리, 전쟁이라도 치르고 있는 것처럼 격렬하다. 화면을 가득 메우며 뒤엉켜 있는 나뭇가지들과 잎새들은 온전한 제 형체를 잃고 거친 붓질로 짓이겨져 있거나 흩어진다. 신록 우거진 여름 …

이선영

2007. 11.

김기라 / 죽음의 기호들에 대한 사회적 탐구

대중들에게 알려진 그간의 김기라의 작품은 영상, 설치 작업이었다. 요즘의 고풍스런 정물 연작들은 다소 의외의 장르이다. 그러나 작가는 기법은 중요치 않다고 말한다. 중요한 것은 메시지인데, 정물이 보여지는 방식이 그림보다는 설치에 가깝고, 작품을 관류하는 내러티브가 여…

이선영

개념을 창조하는 미술

개념을 창조하는 미술 시각 이미지의 역사는 원시시대의 동굴벽화부터 시작되지만, 제도로서의 미술, 가령 미술관 속의 미술품과 이론으로서의 미학, 미술사, 비평 등이 탄생한 것은 근대에 와서이다. 미술에 대한 개념 역시 신화, 철학, 종교 등의 사고에 총체적으로 결합되어 …

이선영

푸른 대양, 청춘의 개화 전

동시대 젊은 작가들의 경향에 대한 보고서푸른 대양, 청춘의 개화 전10.31-11.18 | 갤러리 벨벳, 심여 화랑, 갤러리 175 각 미술대학마다 두툼한 원색 화보집 발간과 더불어 졸업 전시가 열리고 있는 시즌이다. 사간동 일대에 흩어져있는 3개 전시장에서 열린 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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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한수 / 예술과 삶 사이에 놓여있는 구불구불한 길

권한수는 미술대학에서 동양화를 전공했으나, 50세가 넘어서야 첫 개인전(2006년, 코엑스)을 연 늦깍이 화가이다. 비록 시작은 늦었지만, 올해에만도 개인전을 두 번이나 치루고 앞으로 대학원 진학도 준비하고 있는 열성파다. 생활인으로 바쁘게 살아오느라 본격적인 작업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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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영 / 어둠 속의 도약을 요구하는 타자와의 소통

어둠 속의 도약을 요구하는 타자와의 소통김승영 전 12.5-2008. 1.20 | 웨이방 갤러리12.8-12.30 | 아트 팩토리) 세상에 존재하는 갖가지 장면들을 담은 액정 화면들이 꽃처럼 흐드러지게 만발한 전시장 안은 벽 안의 스피커에서 울려 퍼지는 수많은 언어들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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