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맹이 없는 더 충만한 세상 이선영(미술평론가) ‘U에 대한 A의 차집합(The Relative Complement of A in U)’라는 부제로 열린 조재영 전은 전체(U)에서 무엇인가 빠진(-A) 나머지를 주제로 한다. 작가에 의하면 A는 ‘세계 안에서의 …
이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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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05.
알맹이 없는 더 충만한 세상 이선영(미술평론가) ‘U에 대한 A의 차집합(The Relative Complement of A in U)’라는 부제로 열린 조재영 전은 전체(U)에서 무엇인가 빠진(-A) 나머지를 주제로 한다. 작가에 의하면 A는 ‘세계 안에서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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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격한 자유로움 정수진 전 (4.8--5.18, 갤러리 스케이프) 이선영(미술평론가) 정수진 전에는 회화에서는 잘 사용되지 않는 정사각형 캔버스가 눈에 많이 띈다. 50x50cm, 100x100cm의, 화면이기 보다는 기하학을 생각나게 사각형은 다양한 것을 담는 그…
이선영
대화를 유도하는 시각의 변증법 이선영(미술평론가) 갤러리 인의 메인 공간을 가로지르는 거대한 나무 시소는 그 육중한 존재감에도 불구하고, 누구나 한번쯤 타봤던 그 놀이기구에 대한 기억 때문에 오르락내리락하는 잠재적인 움직임을 느낄 수 있다. ‘seesaw’라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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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미술과 철학의 대화 이선영(미술평론가) 이성과 감성의 만남현대미술과 철학의 만남은 감각적인 것의 정수와 이성적인 것의 정수가 나누는 대화라고 할 수 있다. 전통적인 관점에서 감각과 이성은 대조되어왔지만, 현대는 양자 간의 접점을 찾는다. ‘최상 형태의 이성은…
이선영
조덕현 전 (3.7—5.17, 아트클럽1563) 이선영(미술평론가) 조덕현의 ‘음(音)의 정원’ 전은 설치형식으로 구현된 섬세한 벽화이자 음악을 위한 간이 무대이다. 음영과 음이 어우러진 공간은 실내에 조성된 정원이기도 하다. 13x4m 크기의 무대 안쪽 4.5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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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재현된 시각적 소유의 역사 이선영(미술평론가) 고은컨템포러리 사진미술관에서 열린 ‘당신의 필요와 요구’전은 이제 막 허리 세대의 사진가 대열에 진입한 신은경의 최근작과 이전의 몇몇 작품이 망라된 전시로, 작가적 이력의 중간 점검 정도 되는 위상을 가진다…
이선영
2014. 04.
이슬람과 뉴욕의 또 다른 만남쉬린 네샤트 전 (4.1--7.13, 국립 현대미술관 서울관) 이선영(미술평론가) 미술과 영화 양 영역에서 눈부신 활동을 해온 세계적인 작가 쉬린 네샤트의 한국 전시는 마치 회고전처럼 지난 20여 년간의 작품들을 한자리에 놓고 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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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의 관념화가 야기하는 난점에 대해 이선영(미술평론가) 모더니즘의 이데올로기에 의해 자기 자신만을 지시하는 경향이 생겨난 이래, 예술의 진정한 자율성이 확보되기 보다는 추상적 관념이나 미술계 제도에 의지 하는 경향이 더 강해졌다. 자신이 원래 비롯되었던 세계를 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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