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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계석 예술산책

탁계석

탁계석 음악평론가, 비평그룹 21세기 문화광장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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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명한 엄마 아빠 자녀 창의력 키우기 위해 가족나들이 우리나라 사람들은 그림 전시회에 잘 가지 않는다. 원인은 그림이 어려워서 잘 모르겠다는 것이다. 따라서 그림 관람이 생활화되지 않은 상황에서 미술관과 갤러리는 섬처럼 존재하기 일쑤다. 그래서 전기료가 아까워 불을 꺼놓은 갤러리도 있다. 이 모든 편견을 뒤로 한 미술관이 생겼다. 바로 양평군에 있는 양평군립미술관이다. 혹시 양평군에 있으니 시골 미술관쯤으로 생각한다면 대단한 착각이다. 미술관의 공간도 일품인데다 기획력이 국내 여느 미술관보다 낫다. 지난해 12월에 첫 기획한 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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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분당 리더스 컬쳐(Leder's Culture)클럽을 발족하며

‘잘살아 보세’의 새 버전은 ‘멋있게 살아보세’ 조국 근대화의 상징이라 할 새마을운동은 ‘잘 살아 보세’로 우리 깃발운동의 효시라 할만하다. 교복을 입은 학생들이 매일 ‘재건합시다’, ‘근검 절약’은 물론 ‘쥐잡기 운동 주간’ 등의 갖가지 리본을 바꿔 달아야 했다. 적…

(9)한국의 猝富(졸부)문화 어디까지 왔나

2003 화랑미술제에서 만난 사람들 7일간의 화랑미술제가 끝났다. 마지막 날 오후 1시 내가 끊은 티켓 넘버가 01913번이니 2,000명 남짓의 관객들이 온 것 같다. 성황을 이룬 예술의전당 콘서트 하루 저녁 분에 못 미치는 관객이다. 3층 공간의 전시를 보면서 나는…

(8)100인 창작 작사 작곡가 모임 발족에 대해

▶ 예술은 순수성을 잃지 않아야 일전 매스컴에 예총, 민예총이 화제가 되었다. 그러나 정작 진실한 창작자나 무대 공연현장의 사람들은 그다지 관심을 보이지 않는다. 어떤 사람은 예총의 무용론을 주장하고 어떤 사람은 아무리 그쪽 코드에서 정권을 잡았다 해도 그렇게 요직을 …

(7)꿈이 있는 가족, 희망의 메시지를

주 5일제 이끌 건강한 가족 문화의 필요성 주 5일제 도입으로 우리 생활환경이 크게 달라지고 있다. 벌써부터 금요일 저녁이면 교외로 나가는 자동차 행렬이 늘고 있다. 이러한 변화가 보다 생산적인 사회의 활력소가 되기 위해서는 여가 시간을 잘 보 낼 수 있도록 여건을 조…

(6)소음, 간판 공해를 어찌할 것인가

유치찬란한 간판 색상과 디자인은 정서 공해주주말 양평 강하 면에서 강상 면으로 올라가다 보면 음식점들이 즐비하게 늘어서 있다. 제멋대로의 간판은 크기도 ,제목도, 색상도, 디자인도 주인 마음대로다. 강가 전망 좋은 곳은 어김없이 러브호텔이나 모텔이 자리하고 있다. 심지…

(5)야외 오페라 기본이 60억?

들리는 이야기로는 올해 이태리 베로나 원형극장 사람들이 휴가를 가지 못한다고 한다. 한국에서 몰려온 오페라 단장들 때문이다. 지난 5월 상암 월드컵 경기장의 ‘투란도트’가 성공을 거두자 너나없이 용맹스럽게 야외 오페라에 뛰어 든 까닭이다. 올 9월엔 잠실 경기장에서 ‘…

(4)참여정부 ‘문화’ 기대할 수 있을까

우리나라에서 프리랜서의 존재 방식은 결코 쉽지 않다. 자유기고가, 화가, 독립 음악가, 작가 등이 자신이 일한 최소한의 값은 받아야 하는데 전혀 그렇질 못하다. 두뇌가 좋아 고시 패스한 사람들이 수십 년간 문화를 이끌어 왔는데 왜 상황은 점점 악화일로에 있는 것일까. …

(3)하이서울!과 시민문화의 육성

문화 계단을 밟지 않고는 오를 수 없는 하이 서울! 7월 1일 청계천 고가도로가 철거된다. 개발시대의 한 상징이 사라지고 21세기 새로운 서울을 향하는 또 하나의 출발인 셈이다. 도심 한가운데 맑은 시냇물이 흐르는 정경은 어떤 고생을 감수하더라도 해내야 할 과업임에 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