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어느 국공립미술관에서도 3.1민족해방운동 100주년을 ‘기억하는’ 교육, 전시 일정은 없다. 쓸쓸한 정도가 아니라 아예 무관심한 것이다. 단 한 곳이 있는데 미술관이 아니라 예술의전당 서예박물관이다. 서예박물관의 전시 제목은 ‘3.1운동 및 임시정부 100주년…
최열
칼럼 연재칼럼
2019. 03.
대한민국 어느 국공립미술관에서도 3.1민족해방운동 100주년을 ‘기억하는’ 교육, 전시 일정은 없다. 쓸쓸한 정도가 아니라 아예 무관심한 것이다. 단 한 곳이 있는데 미술관이 아니라 예술의전당 서예박물관이다. 서예박물관의 전시 제목은 ‘3.1운동 및 임시정부 100주년…
최열
내 직업은 미술에 대해 말하고 쓰는 것이다. 일주일에 평균 10시간 정도 강의하니 하루에 두 시간 정도, 일하는 시간의 1/4은 미술에 대해 말하고 있다.글을 쓰는 시간은 그 정도로 길지 않지만 더 집중된 힘을 필요로 한다. 강의는 대부분 이미 많이 알려진 사실에 대해…
유재빈
2019. 02.
1949년, 당시 68세의 피카소(Pablo PICASSO)는 자신의 집에 방문했던『 라이프(Life)』 매거진의 사진가였던 욘 밀리(Gjon MILL)와 협업하여 멋진 ‘빛 그림(Light Painting)’을 만들어냈다. 피카소의 작업 과정을 담으려던 욘 밀리에게 …
유원준
2019. 01.
이렇게 한눈에 들어오는 전시가 있을까? 광화문 사거리에 걸린 전시 현수막한 방으로 화제를 모았던 ‘엉망’ 전(2018.9.7-11.25) 말이다. 네 살 한글을 아는 아이조차 ‘엉망’ 현수막이 사라지자 도대체 ‘엉망이 어디 갔냐’며 탄식했다. 나는‘ 엉망’이 사라진 거…
현시원
최근 모 회사의 보일러 광고는 위험에 처한 지구를 구하는데 할리우드 영화 속의 히어로들처럼 막강한 능력을 보유할 필요가 없음을 알게 해준다. 그 시놉시스(Synopsis)는 이렇다. 보일러 만드는 회사에 다니는 아빠를 둔 한 아이가 슈퍼맨을 흉내 낸 듯 망토를 어깨에 …
유근오
2018. 12.
지난 10월 ‘경기천년 대축제’의 일환으로 열린 ‘경기 아카이브_지금,’전(9.10-10.31, 경기상상캠퍼스)은 주변의 뛰어난 풍광에 둘러싸인 채 15년 이상 방치되었던 폐교 건물에서 열린 대규모 아카이브 전시이다. 전시를 위해서 옥상 방수부터 철공, 목공, 전기 작…
이선영
2018. 11.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명이식현재 20대 국립현대미술관장 선임을 위한 공모가 진행 중이며 12월 신임관장이 발표될 예정이다.역사의식을 제시할 수 있는 안목자 _송미숙 성신여대 명예교수이제 국립현대미술관은 크기로 보나 인적 구성으로 보나 여타 세계현대미술관 못지않은 규모…
편집부
③ 출판과 미술, 그리고 지역성: _프린티드 메더, 도쿄 아트북페어, 테이트의 퍼블리싱 그리고 다시 독립출판지난 글에서 미술계 글로벌 대형행사의 의미와 글로벌 프랜차이즈의 성패에 관해 썼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대규모 국제행사의 지형을 살핀 것은 결국 지역성에 대해 논의…
이나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