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연재칼럼

세계미술의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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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01.

(21)위에민준, “미친 웃음 뒤의 그늘”

마침내 보수적인 도시 ‘파리’도 중국현대미술을 받아들이기 시작했다. 2012년 봄에는 쥬드폼미술관에서 아이 웨이웨이의 사진전이, 그 해 겨울에는 카르티에재단의 현대미술관에서 위에민준(Yue Minjun, 1962- )의 회화전 ‘미친 웃음 뒤의 그늘’이 있었다. 현재는…

심은록

2013. 12.

(20)몸을 말하는 오를랑과 피스톨레토_FIAC2013

세계 주요 미술시장 중 하나인 FIAC (Foire Internationale d’Art Contemprain, 파리 10.24-27)은 올해 긍정적·부정적 두 측면에서 FIAC답지 않았다. 먼저 부정적인 측면으로, FIAC의 중심인 그랑팔레 전시에서는 미술시장의 특징…

심은록

2013. 11.

(19)위대한 미술가들의 유년기가 고착된 걸작들

올 가을 뉴욕에서 열리고 있는 두 거장의 특별전에 주목해볼 필요가 있다. 메트로폴리탄미술관의 ‘발튀스 : 고양이와 소녀들-회화와 도발(9.25-2014.1.12)’과 휘트니미술관의 ‘로버트 인디애나 : 사랑을 넘어서(9.26-2014.1.5)’는 두 위대한 화가의 유년…

박숙희

2013. 10.

(18)파리 포토케비엔날레 구본창 큐레이터와 참여작가들과의 인터뷰

사진을 최초로 발견한 나라인 프랑스의 케브랑리국립미술관이 사진비엔날레 ‘포토케’(PHOTOQUAI, 2013.9.17-11.17)를 개최했다. 올해로 4회를 맞는 이 비엔날레에는 비서구권 29개국에서 온 40명 작가들의 사진작품 200점이 선정되어 에펠탑 지척, 세느강…

심은록

(17)‘하랄드 제만’ 기억에 대하여

금년 베니스에서는 비엔날레와 더불어 열린 프라다파운데이션의 전시가 큰 이슈를 불러 일으켰다. 1969년 스위스 베른에서 열린 하랄드 제만(Harald Szeemann, 1933-2005)의 전시 ‘태도가 형식이 될 때’를 그대로 재연해 낸 것이다. 이 전시는 컨템포러리…

유진상

2013. 09.

(16)왜 ‘페미니스트 아트의 대모’ 주디 시카고는 아직도 분노하고 있나

올 여름 뉴욕의 주요 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는 개인전을 보자. 뉴욕현대미술관(MoMA)의 ‘르 코르뷔지에’, ‘엘스워스 켈리’, ‘빌 브란트’, ‘워커에반스’. 메트로폴리탄뮤지엄의 ‘켄트 프라이스’, ‘임란 쿠레쉬’, 구겐하임뮤지엄의 ‘제임스 터렐’, 휘트니뮤지엄의 ‘에…

박숙희

2013. 06.

(14)고대도시와 현대사진의 궁합, 제1회 교토그라피

반전의 반전을 거듭하는 영화는 롱런한다. 마찬가지로 그림에서도 프레임 안에 상반된 요소를 기막히게 배합하면 작품의 긴장은 오래갈 수밖에 없다. 여기에다 작업의 디테일을 흉내 내지 못할 정도로 완성하고, 그것의 공감대가 시대와 조우하면 ‘걸작’이 된다. 건축과 도시도 마…

강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