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으로부터 소환하는 체화된 감정의 진폭과 타자의 인간 실존김성호(미술평론가)흑갈색, 청회색의 어두운 배경, 혹은 하얀 벽, 그 단순한 구조와 단순한 색을 배경을 삼고 등장하는 그의 인물은 단숨에 그 모든 것들을 잡아먹는다. 어두운 톤의 배경과 거친 붓질에 휘감긴 인물…
김성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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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05.
기억으로부터 소환하는 체화된 감정의 진폭과 타자의 인간 실존김성호(미술평론가)흑갈색, 청회색의 어두운 배경, 혹은 하얀 벽, 그 단순한 구조와 단순한 색을 배경을 삼고 등장하는 그의 인물은 단숨에 그 모든 것들을 잡아먹는다. 어두운 톤의 배경과 거친 붓질에 휘감긴 인물…
김성호
텅 빈 충만 - 유약한 식물들이 창출하는 생성의 여백김성호 (Kim, Sung-Ho, 미술평론가)2008년은 김진관에게 있어 작업 세계의 변곡점이었다. 당시 일상 속 한 사건이 그로 하여금 “아내의 병간호와 더불어 자연의 작은 열매나 하찮은 풀 한 포기라도 그 외형 이…
김성호
또 다른 언어들김성호(미술평론가) 2018년은 2년마다 열리는 다카르비엔날레(Dakar Biennale)가 예정된 해이다. 2014년 제 11회 다카르비엔날레는 다카오프에 이탈을 비롯한 한국의 미디어 작가 5인을 초청하여 이미 함께 전시를 진행한 바 있다. 아울러 2…
김성호
2018. 04.
'관계의 회로도'에서 되찾는 상생과 치유김성호(미술평론가) I. 개요배수영의 작업은 그간 9회의 개인전을 통해서 설치미술, 공간디자인, 공공미술, 환경미술, 야외미술, 생태미술 등의 장르적 속성을 드러내며 관객의 참여와 상호 작용을 도모해 왔다. 작가/작품/관객의 만남…
김성호
2018. 03.
다양한 예술들의 만남, 불확정적인 마법의 관계학김성호 Sung-Ho KIM (미술평론가) I. 다원주의적 통합으로서의 '모두' - 하나 & 모두 2018년 상반기를 맞이하는 맥아트 미술관의 기획전 제목은 《ONE & ALL》이다. 사전적 의미로 따진다면, ‘모두(모든…
김성호
세상을 보고 읽는 볼록의 '반사/투과'체김성호 (Sung-Ho KIM, 미술평론가)화가 구상희는 작품의 화제(畵題)인 미적 대상을 일련의 매개체를 통해서 바라본다. 그 매개체는 이미지를 미술로 만드는 구조의 틀인 프레임으로 간주된다. 그것은 유리의 투명함과 거울의 불…
김성호
2018. 02.
심원으로부터 발원하고 확장하는 드로잉 김성호 (Kim, Sung-Ho, 미술평론가)I. 프롤로그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이 《제3회 뉴드로잉 프로젝트》전을 개최한다. 이 프로젝트는 장욱진의 작품 세계에 내재한 드로잉의 미학을 기리기 위해서 전국 미술대학(원)생 및 청년 작가를…
김성호
2017. 12.
현실 지평에 직립한 새벽의 몸짓 김성호 Kim, Sung-Ho (미술평론가) I. 새벽으로부터 이 글은 화가 권용택(權容澤)이 2000년 평창 이주 이후 최근 개인전1)에 이르기까지의 기간 동안 우리에게 선보여 왔던 작품 세계를 조망한다. 그의 작업을 분석하는 평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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