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대를 무대화하다박진아 전(2024.12.3–2025.1.26, 국제갤러리 K2, 한옥)데이비드 오케인 전 (2025.1.17—2.15, 갤러리 바톤) 이선영(미술평론가)박진아(1974-)의 ‘돌과 연기와 피아노’ 전과 데이비드 오케인(David O’Kane)(1985…
이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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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04.
무대를 무대화하다박진아 전(2024.12.3–2025.1.26, 국제갤러리 K2, 한옥)데이비드 오케인 전 (2025.1.17—2.15, 갤러리 바톤) 이선영(미술평론가)박진아(1974-)의 ‘돌과 연기와 피아노’ 전과 데이비드 오케인(David O’Kane)(1985…
이선영
억압이자 쾌락인 미적 규칙의 세계 이선영(미술평론가) 서대호의 작품은 손수 구상하고 제작한 세트 안의 모델을 촬영한 것으로, 연출 사진 특유의 엄격한 조율과 실험적 조합이 특징이다. 여러 모양의 외곽선을 가지는 평면들은 간격을 두고 평행하게 배열되어 어떤 각도에서는 완…
이선영
새 하늘과 새 땅 이선영(미술평론가) 박인관의 [새 하늘 새 땅] 시리즈는 새해를 맞는 시기에 어울리는 작품들이다. 일상의 풍경과 거리가 있는 그것은 단지 기계적으로 1년이 추가되는 새해가 아니라, 낡음을 갱신하는 근본적인 새로움과 관련된다. 유화지만 도상에서 동양화…
이선영
2025. 03.
고독, 타자와의 공존을 위한 조건 이선영(미술평론가)미지의 길을 가는 자의 고독세계 유일의 분단국가에서 ‘간첩’은 지금도 금기다. 이응노는 1967년 ‘동베를린 사건’에 연루되어 부당한 옥살이를 했지만, 이후 더 단단한 작가로 거듭났다. 그가 감옥에서 가장 고통스러운…
이선영
가장자리에서 벌어지는 사건들 이선영(미술평론가) 윤종주의 캔버스는 그것을 통해 무엇인가 보는 창이나 거울이 아니라, 주변의 빛과 반응하는 민감한 판같이 작동하면서 시선에 따라 서서히 달라지는 빛깔이 특징이다. 고정된 형식인 회화에 특별한 기계장치 없이 색으로만 움직…
이선영
지금의 시작 서울 오후 3시 전 (2024.11.7.—2024. 12. 8, 성곡미술관) 이선영(미술평론가) ‘서울 오후 3시’는 2000년대 이후 새로운 감수성으로 주변을 바라봤던 작가들의 회화 전시이다. 참여 작가들은 거의 70년대 출생으로, 그 시기에 30대 작…
이선영
보이지 않는 삶의 감옥으로부터의 탈주알렉산더 디크 전(2024.11.29-12.21, Jarilager Gallery)니키 노주미 전(2024.11.13–2025.1.12, 바라캇 컨템포러리) 이선영(미술평론)무질서한 현실에 대한 대안으로서의 예술알렉산더 디크(Alex…
이선영
하나와 둘, 그리고 여럿 이선영(미술평론가) 골목 구석구석을 누비면서 동네 고양이들 밥을 챙기는 한 캣맘은 작은 밥자리를 여러 군데 마련해 준다. 그 길을 오가며 여기저기 숨겨진 작은 종지들을 볼 때마다, 정한수 같아서 숙연해진다. 한두 자리가 아니라 여러 자리에 …
이선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