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지난칼럼

학술

김정현 김정현은 2013년 한국미술단체자료집 제작에 참여하며 미술 분야에서의 경력을 시작했다. 이후 미술 전문 잡지의 기획 업무를 거쳐, 현재는 김달진미술자료박물관에서 학예사로 활동하고 있다. 창작자의 고뇌와 기쁨이 담긴 다양한 기록을 통해 그들의 경험을 체험하는 일을 좋아하며, 이론과 실제 사이의 균열 속에서 주목받지 못한 개념과 주체를 기록하는 데에 보람을 느낀다. 갈등을 좋아하지 않지만, 서로 다른 위치에서 비롯된 충돌과 마찰이 때로는 성장을 이끈다고 믿으며, 이러한 지점에 대한 기록에 더욱 큰 가치를 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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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1년부터 2001년까지 ‘서울 종로구 구기동 88-2’에서 운영되었던 ‘서울미술관’은 2012년 개관하여 현재까지 운영되고 있는 석파정 서울미술관과는 다른 공간이다. 오윤, 오경환과 함께 민중미술의 태동을 알렸던 ‘현실동인’의 창립회원 임세택이 개관한 서울미술관은 20년 동안 60여 회의 전시와 강연회, 공연 등의 다양한 문화행사를 개최하며 당대 가장 선진적 미술문화를 이끌었던 공간이다. 김달진미술자료박물관은 2월 18일에 서울미술관 회고 전시의 일환으로 세미나를 개최하였다. 심광현 전 서울미술관 기획실장, 한국예술종합학교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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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5)서울미술관, “두겹의 오해”를 받았던 공간을 기억하다

1981년부터 2001년까지 ‘서울 종로구 구기동 88-2’에서 운영되었던 ‘서울미술관’은 2012년 개관하여 현재까지 운영되고 있는 석파정 서울미술관과는 다른 공간이다. 오윤, 오경환과 함께 민중미술의 태동을 알렸던 ‘현실동인’의 창립회원 임세택이 개관한 서울미술관은…

(104)2024 국립근대미술관 설립추진을 위한 전국 포럼

현재 한국 근대미술 전문 미술관으로서 기능하는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관의 전시는 “매니아가 있다”고 할 정도로 코로나19 팬데믹에도 문전성시를 이루었다. 이건희 컬렉션 또한 다시 한번 일반에서 근대미술에 대한 큰 관심을 불러일으켰다.윤석열 대통령은 후보 시절이던 2021…

(103)2022 박물관·미술관 발전 정책 세미나

현대사회에서 뮤지엄(박물관·미술관)의 역할과 활동이 확대되며 2022년 8월 24일 체코 프라하에서 개최된 제26차 ICOM 국제박물관협의회 총회에서 “뮤지엄(박물관·미술관)”의 정의가 새롭게 개정되었다. ICOM의 국가위원회, 국제위원회, 지역 협의체와 자매 기구 등…

(102)2022 한국사립박물관협회 정책토론회

국내에 소재한 박물관 중 개인이나 비영리, 영리법인이 운영하는 사립박물관은 약 40%에 이른다. 이때 사립박물관이 국공립박물관에 비해 갖는 고유성은 어디서 나오는가? 사립박물관은 앞으로 어떠한 길을 걸어야 하는가? 이러한 질문에 대한 성찰과 비전 제시 및 정책 제안이 …

(101)모두를 위한, 미래를 위한 소장품

동시대 미술관은 무엇을 수집해야 할 것인가? 이 질문은 ‘무엇이 수집되길 원하는가?’로 바꿀 수도 있다. 그리고 이 바꾼 질문에서 생략된 ‘주어’가 누구냐에 따라서 그 답은 달라진다. 지금까지는 그 자리에 ‘장르’라는 양식 논리와 ‘주류 미술’이 차지하고 있었다. 하지…

(100)‘이것에 대하여’전시 연계 학술세미나 리포트

(왼쪽부터) 김주원 실장, 신정훈 교수, 홍예슬 학예사, 이인범 교수, 박미화 연구관, 황석권 편집장 ⓒDMA현대미술관 컬렉션, 동시대적 가능성의 중심전시 ‘이것에 대하여’(2020.6.2-7.26, 대전시립미술관)의 연계 학술세미나가 7월 16일(목) 대전시립미술관(…

(99)공공미술에서 창조성과 향유의 탈중심화 문제

2017년 9월 21일과 22일, 이틀 동안 서울역사박물관에서 제2회 <서울은미술관> 국제콘퍼런스가 열렸다. 첫날 메리 제인 제이콥(시카고 예술대)은 예술가와 시민 사이에 형성되는 연합, 박경(UCSD 시각예술전공)은 문화로 확장하는 미술, 소피 골츠(싱가포르 난양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