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 이슈
김영갑갤러리두모악 보존에 대해

김영갑갤러리두모악 전경
故 김영갑(1957-2005) 사진가의 사진전(6.16-2027.3.1)이 국립제주박물관에서 열렸다. 김영갑갤러리두모악은 수장고 시설 노후화에 따른 작품 보존 문제로 필름·인화지·액자 9만 8,652점을 지난 3월 박물관에 기증했다. 김영갑갤러리두모악은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소유 삼달분교를 임대 받아 김영갑 작가가 폐교를 직접 개조하여 2002년 개관하였으며 루게
릭 병으로 2005년 작가 타계 후 사단법인에서 유지해왔다. 박훈일 김영갑갤러리두모악 관장은 공간이 비록 교육청 소유이지만, 김영갑 사진가의 치열했던 흔적과 직접 제주 전통 야생화와 나무로 제주 중산간을 표현한 야외정원은 20년간 김영갑과 제주를 사랑한 이들의 의미 있는 공간인만큼 공적인 장소로 보존되고 활용되길 희망했다. 종로구 송현동 부지 사
례에서 공공기관의 의지에 따라 일부가 서울시에서 문화체육관광부로 소속이 변경된 일례가 있는 만큼 서로 독립된 자치기관인 제주도청과 제주교육청의 사이에 중재가 되어 제주도 문화유산으로 남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
화랑·미술관 전시공간 변화
· 5월에는 서울 강남구 압구정로에 갤러리이행(T.517-7012), 부산 해운대구 좌동순환로에 해운대바다갤러리(T.051-747-8044)가 개관했다.
· 6월에는 서울 영등포구 63로에 퐁피두센터 한화(T.789-5550), 종로구 평창42길에 평창동일번지 아트하우스
(T.0507-1398-5301)가 개관했고, 강남구 학동로에 주영갤러리(T.543-1048), 종로구 율곡로1길에 아트센터나비(T.6949-1021)가 재개관했다.
·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2026년 시각예술 창작주체(창작공간), 시각예술 창작산실(우수전시), 예술기반 청년일자리지원사업 추가공모 지원심의 결과를 발표했다. 창작주체 부문은 15곳, 창작산실 부문은 6건을 선정했으며, 청년일자리지원사업 시각예술 분야에서는 35개 기관이 선정됐다. 창작주체와 창작산실에는 각각 7억 5,000만 원, 2억 5,000만 원을 지원하며, 청년일자리지원사업은 기관별 문화예술연수단원 1-2명의 인건비를 지원한다.
· 국가유산청은 한국공공정책평가협회 주관 ‘2026년도 우수행정 및 정책사례 선발대회’ 중앙행정기관 부문에서 수상했다. 국가유산수리 현장 의견을 수렴하는 ‘찾아가는 국가유산수리 현장신문고’는 최우수상을, 조선 왕실 유산의 보존·복원과 활용을 추진한 ‘K-로열 헤리티지 활용 사업’은 장려상을 받았다.
· 국가유산청 누리집 정보공개 게시판에 게시된 「2024년 문화유산 매매업 허가 현황」 자료에서 문화유산 매매업 관계자 909명의 개인정보가 노출됐다. 국가유산청은 게시물 삭제와 함께 정보주체 개별 통지 등 후속 조치를 진행했다.
· 광주비엔날레재단은 창설 30주년을 맞아 2028년에 개최하는 제17회 광주비엔날레 예술감독을 공개 공모한다. 기존 추천 중심 선임 방식에서 공모제로 전환하며, 민주적·개방적 선정 체계를 마련하고 전시의 비전과 기획 역량을 중심에 둔다는 방침이다. 공모는 8월 3일 마감되며 최종 결과는 올해 10월 발표된다.

· 민중미술 작가 오윤(1946-86)이 1974년 서울 광진구 구의동 옛 상업은행 지점 건물에 제작한 테라코타 벽화가 건물 철거를 앞두고 멸실 위기에 놓여 보존·이관 요구가 이어지고 있다. 건물 매수인은 작품 반출에 동의했으나 해체·이전 등 을 담당할 공적 주체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고, 보존을 촉구하는 시민 서명은 1만 명을 넘어섰다.
· 한국국제교류재단(KF)은 6월 23일과 24일 미국 시카고미술관에서 한국미술 심포지엄 ‘근대화의 길: 변화하는 세계 속 한국 미술’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시카고미술관에서 열린 이건희 컬렉션 특별전 《한국의 보물: 한국 미술 2000년》과 연계해 마련됐다. 조앤 기 뉴욕대 미술사대학원장, 정연심 홍익대 교수, 샬롯 홀릭 런던대 아시아‧아프리카학(SOAS) 학장 등이 참여했으며, 식민주의와 민족 정체성, 한국화, 한국 근대 추상미술, 여성 작가의 전후 미술, 향토색 등을 주제로 발표와 토론을 진행했다.
수상
· 40회 김세중조각상 홍순모, 37회 김세중청년조각상 문이삭, 29회 한국미술 저작·출판상 이현화 선정.
· 25회 문신미술상 본상 심영철, 청년작가상 박정희 수상.
· 5회 정점식이론미술상 故 김미정 미술사학자·근현대미술연구소 공동수상. 유고집 『국가주의 모더니즘, 산업화 시대의 미술』 선정. 상금 2,000만 원과 상패 수여.
· 3회 무산문화대상 예술 부문 서도호 작가 선정. 상금 1억 원과 상패 수여.
· 2026 영국왕립건축가협회(RIBA) 런던 어워드 강대화 선정. 강대화디자인이 설계한 런던 옛 전쟁부(OWO) 대형 안뜰·파빌리온 프로젝트로 수상.
· 2026 프리즈서울 아티스트 어워드 시각예술 듀오 야광 (김태리·전인) 선정.
· 프랑스 문화예술공로훈장 기사장 김금숙 작가 수훈. 국내 만화가 최초.
동정
· 강승희(1960- ) 한국현대판화가협회 회장 선임. 추계예술대 명예교수. 한라미술인협회장 역임.
· 박소희(1977- ) 강릉시 시정인수위원회의 위원 선임. 파마리서치문화재단 상임이사.
· 배민성(1967- ) 국립고궁박물관장 선임. 국가유산청 교육활용과장. 임기 2년.
· 이장환(1975- ) 2027 베네치아비엔날레 제20회 국제건축전 한국관 예술감독 선임. 어반오퍼레이션즈 대표.
부고
· 배영환(1969) 6.19 별세. 현대미술가. 2004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

송번수
· 송번수(1943) 6.15 별세. 판화·섬유공예가. 대전시립미술관장, 마가미술관장 역임.
· 이계송(1948) 6.14 별세. 서양화가. 평택국제아트페스티벌 창립자.
· 홍은정(1971) 6.13 별세. 서양화가.
· 데이비드 호크니(1937) 6.11 별세. 영국 화가. 1960년대 팝아트 대표 작가.
· 마르잔 사트라피(1969) 6.4 별세. 이란계 프랑스 작가·만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