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선혜(서울아트가이드 뉴스 담당)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은 11월 개관을 앞두고 문화예술인을 초청하여 건립상황을 보고하는 행사를 4월 25일 오후 2시부터 개최했다.

 

본 행사는 건립상황을 보고하고 MI를 공개, 문화예술인과 함께 서울관의 정보를 공유, 직접 현장을 시찰하기 위한 취지로 정형민 국립현대미술관장, 윤남순 기획운영팀장, 양재건 건설공사시행(CM)단장, 권오기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건립운영팀장, 강수정 국립현대미술관 학예연구원이 참석했다.

 

▶ 정형민 국립현대미술관장

 

정형민 관장의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6월 준공을 앞두고 문화예술인의 많은 관심과 격려, 의견을 바라는 인사말이 있었다.

 

 

▶ 양재건 건설공사시행(CM)단장

 

양재건 단장은 공사개요와 건립 추진과정, 현재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당초 준공은 2013년 2월이었으나 지난해 8월 화재로 인해 4개월 지연되어 2013년 6월 준공으로 사업기간이 연장되었으며, 화재 이후 공사 자재 불연재 교체, 안전점검 강화 등 후속대책 마련으로 공정이 차질없이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조감도와 주요시설배치도를 통해 완공 후 서울관의 모습을 상세하게 보여주었다. 서울관은 주변의 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무형의 미술관', 직렬된 구조를 탈피하여 열린 마당의 형태를 갖추어 내부 전시실을 유기적으로 연결한 '군도형 미술관', 방향에서 진입할 수 있도록 한 '열린 미술관'으로 3가지 설계의도를 설명했다. 현재 공사는 전시실 마감공사 진행 중이다.

 

 

▶ 강수정 국립현대미술관 학예연구원

 

강수정 학예사는 11월 12일에 개최될 개관기념전에 대해 설명했다. 서울관이 도심 속 미술관, 새로운 공간으로 한류와 더불어 한국미술교류의 장을 마련할 수 있도록 그 성격과 활동을 제시하기 위한 주제로 개관기념전을 마련했다고 한다. 앞으로의 전시는 기획전과 소장전이 7:3으로 이루어질 계획이며, 전시를 통해 세계미술과 적극 소통하고, 장르 간의 경계를 허문 현대미술을 소개, 해방 이후 한국미술을 재조명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국립현대미술관 과천관과 덕수궁미술관에서도 개관축하전이 때맞추어 진행된다.

 

   
▶ 권오기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건립운영팀장

 

권오기 건립운영팀장은 기존 발표됐던 서울관의 MI가 UUL에서 MMCA로 바뀐 현황에 대해 설명했다. 서울관 개관을 통해 국립현대미술관 전체를 통합할 MI의 필요성이 제기되어 전문가와 일반인, 운영위원회 등 각계의 의견을 수렴하여 최종 MI인 MMCA(National Museum of Modern and Contemporary Art)를 개발하였고 현재는 응용시스템을 개발 중이다. 영문 명칭 약자인 MMCA를 통해 소통의 효율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행사는 기무사 건물 옥상에서 기념촬영 및 초청인의 축하말 적기, 양재건 단장의 인솔하에 직접 건설현장을 시찰해보는 시간으로 마무리되었다.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마감 공사 중인 5/7/10m 높은 천정을 갖춘 전시실과 수장고, 종친부 앞의 내부 현장, 현장 입구에 설치된 홍보관